개구리 울음 소리가 요란한 밤이다.
모내기 준비를 하고 있는 집 근처 논에 물이 가득 채워지니까 더욱 심하게 울어댄다.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는 소식이 있어서 그런지 소쩍새 소리도 더욱 구슬프게 들려온다.
밤의 적막을 깨는 개구리 소리와 소쩍새의 소리는 그리운 고향의 소리이며
어린시절을 생각나게 하는 추억의 소리인 것 같다.
저 소리를 듣고 싶어서 30년만에 고향을 찾아가기로 계획을 세웠다는 친구 이야기를 전해듣고
어린시절, 고향집 툇마루에서 밤 늦도록 공부를 하며 듣던 개구리 소리가 그리워진다.
적작약 .
작약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함박초,함박꽃이라고도 부른다.
꽃말은 '수줍음'이고, 원산지는 한국이다.
병풍에 수를 놓은 것 처럼 너무 예쁜 모습이다. .
붉은 장미
넝쿨 장미 보다 훨씬 예뻐 보인다.
보기 힘든 장미꽃의 색깔이다.
파라칸사스
메꽃
.
메꽃
붓꽃
찔레꽃
뱀딸기
으아리꽃
으아리꽃(클레마티스)
두메달맞이
산딸나무꽃
.
찔레꽃
찔레꽃이 핀 길을 걷다보니 숲에서 들려오는 뻐꾸기 소리에
지루하다거나 힘들다는 생각을 잊을 수 있었다.
장미꽃이 피어 있는 자동차가 달리는 길과
찔레꽃이 피어 있는 산길을 걸을 때의 기분은 너무도 대조적이었다.
아무리 장미꽃이 화려하고 예쁘다고 하지만
찔레꽃과 비교할 수는 없다.
흙먼지가 날리는 산길이라도 그런 길을 걷는 것이 건강에는 훨씬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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