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지나면, 이제 딱 하루가 남겨진 한 해의 끝자락에뜻하지 않은 슬픈 소식에 암울함이 곁들여지는 서글픈 시간들이다.그래도 이렇게 저렇게라도 한 해를 마무리 해야 하며또 새로운 한 해를 마중해야 하는 현실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을 해본다.주말과 휴일의 바닷가는 진짜 엄청 추웠다.평소에 늘 멀쩡하다가 주말에 알바를 하기위해 바닷가를 다녀오면감기 걸려서 비실 비실... 그만큼 겨울바다의 날씨는 예측 불가능이었다.내일은 초하루라서 절에도 가봐야 했고, 절집 종무소에 볼 일도 있었기에그냥 감기의 포로가 되어서 집콕하며 엄살 부릴 팔자는 못되었다. 그래서 감기 초기의 불청객을 잡아보려고 아침 일찍 병원에 갔더니감기환자 특히 독감환자들이 어찌나 많았던지?소아과에 해당되는 어린 친구들을 빼놓고는 남 녀 노 소 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