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은 250여개의 유인도와 무인도를 가지고 있는 한려수도이다.
그렇게 많은 섬들 중에서 가장 큰 섬은 통영대교를 건너면 만나는 미륵도이다.
미륵도에는 23km의 해안도로인 '산양 일주도로'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이라고 선정될 만큼
아름다운 해안과 언덕
한적한 포구 등 한려수도의 정취를 한껏 즐길 수 있는 해안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
미륵도에 있는 '미래사' 주변의 편백나무 숲길
통영 미륵도의 미래사 주변의 편백나무 숲은 전국사찰 임야로서 유일한 곳으로 70여년전
일본인이 가꾸다가 해방이 되어 돌아갔고, 미래사에서 매입하여
오늘날의 큰 숲으로 가꾸어 온 것이라고 한다.
편백나무는 아주 많은 양의 '피톤치드'를 생산하는 수종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편백에서 내뿜는 피톤치드는 살균력이 뛰어나고 아토피 치유에도 큰 효과가 있다고 한다.
피톤치드는 우리몸의 면역력을 높여주고,마음을 안정시켜 스트레스 감소에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숲은 혼자도 좋고, 친구나 가족이 함께 찾아도 좋다. 화창한 봄 날씨에도 좋고, 소나기가 막 지나간
여름 오후, 단풍이 곱게 물든 가을과 눈이 온 숲을 덮은 겨울에도 좋다.
우리가 숲에서 받는 느낌이 각양각색 다르다.
오감을 열고 숲을 걷다보면 피곤하지 않고, 재미 있으면서도 몸과 마음의 건강과 행복까지 선물로 받게된다.
편백나무 숲길을 따라 길이 끝나는 지점까지 가보니 시원스런 통영 앞바다가 눈에 들어온다.
생강나무
달아공원 內의 앵두나무꽃
달아공원에서 바라본 한려 해상공원의 아름다운 섬들
미륵도의 최남단 산양일주도로의 중간지점에 위치한 달아공원은 툭트인 바다 위의 섬들을 조망할 수 있으며
일몰이 아름다워 통영 팔경의 하나로 꼽히는 곳이다.
달아공원의 '달아'는 코끼리 어금니와 닮았다고 해서 붙여졌다고 하며, 또는 달 구경 하기 좋은 곳이라는 의미도 있다.
위의 사진속의 섬들과 비교해보면.....
달아공원에서 제일 예쁜 꽃 '만첩 홍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