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상주시 남장동 502번지, 상주 노악산 자락에 자라잡고 있는 남장사는
832년(신라 흥덕왕7년)에 진감국사가 창건하여 장백사라 하였으나 1186년(고려 명종 16년)에 각원이
지금의 터에 옮겨 짓고, 남장사라고 하였다.
남장사 일주문 (경북 문화재 자료 제442호)
남장사 일주문의 정확한 건립연대는 알 수 없으나 일주문 현판은 광서8년(1882)에
노악산 남장사라는 편액이 해강 김규진의 글씨로 씌여진 것으로 보아 19세기말 이전에 건립한 것으로
추측한다고 했다.
남장사 일주문은 겹처마 팔작합각 지붕을 한 건물이라고 한다.
일주문에서 바라본 숲길
범종루를 통과하면, 극락보전으로 갈 수 있다.
남장사 범종루에 보여지는 사물들(범종, 법고,운판,목어)
극락보전이 남장사의 중심건물인줄 알았는데, 윗쪽에 보광전이 있다.
그렇다면,어느 건물이 중심건물이 되는 것인지?
극락보전은 1203년(고려 신종6년)에 지어져서 1635년(조선 인조 13년)에 소실되었다가
1856년(조선 철종7년)에 중수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남장사 경내에 피어 있는 꽃은 '불두화' 밖에 없었다.
향로전
극락보전 동쪽에 있는 노전 '향로전'은 극락보전 주변 전각을 관리하는 요사로 사용하고 있다.
극락보전 앞의 삼층석탑
남장사 극락보전에는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보물 제1635호)이 있다.
영산전으로 올라 가는 길
영산전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바라본 남장사의 뒷곁 계곡에는
여름 장마철에는 엄청난 물이 흘러내릴 것 같다.
사람들은 영산전으로 가는 길이 걷고 싶어져서 영산전으로 간다고 할 정도로
숲길이 멋스러웠다.
멀리 영산전이 보인다.
영산전 입구에 있는 부처님께 합장으로 하고, 돌탑이 쌓여 있는 길을 따라
영산전으로 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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