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안식처

참다운 불공

nami2 2009. 9. 7. 07:52

      집집마다 부처님이 계시니 부모님이다.

      내 집 안에 계시는 부모님을 잘모시는 것이 참 불공이다.

      거리마다 부처님이 계시니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이다.

      이들을 잘 받드는 것이 참 불공이다. 

      발 밑에 기는 벌레가 부처님이다

      보잘것없어 보이는 벌레들을  잘 보살피는 것이 참 불공이다. 

      넓고 넓은 우주, 한없는 천지의 모든 것이 다 부처님이다.

      수없이 많은 이 부처님을 정성을 다해 섬기는 것이 참 불공이다

      이리 가도 부처님,저리 가도 부처님, 아무리 피하려고 해도 부처님을 피할 수가 없으니

      불공의 대상은 무궁무진하여 미래겁(未來劫)이 다하도록 불공을 해도 끝이 없다. 

      이렇듯 한량 없는 부처님을 모시고 항상 불공을 하며 살 수 있는 우리는 행복하다

      법당에 계시는 부처님께 공양구를 올리고 불공하는 것보다, 곳곳에 계시는 부처님들을 잘 모시고

      섬기는 것이 억천만 배 비할 바 없이 더 복이 많다고 석가세존은 가르쳤다

      이 것이 불보살(佛普薩)의 큰 서원이며 불교의 근본이다 

      이렇듯 거룩한 법을 가르쳐 주신 석가세존께 깊히 감사하며 항상 불공으로 생활해야한다

 

              _ 마음에 새겨 듣는 성철 큰 스님의 말씀 _

'마음의 안식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철스님의 시봉이야기를 읽고....  (0) 2009.09.09
꼭 한 가지 축원  (0) 2009.09.08
염불  (0) 2009.09.06
광명진언 기도를 하고 나서....  (0) 2009.08.29
광명진언 기도 (2)  (0) 2009.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