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한 베란다를 화사하게 하는 꽃들 텃밭 주변에는,산에서 흐르는 계곡물이 웬만한 가믐에도 끄떡않고 아주 맑은 물이 흐르고 있다. 눈을 크게 뜨면 돌틈에 가재도 있고, 더러는 도룡뇽도 볼수가 있다. 도룡뇽이 눈에 띈다는것은 산에서 흐르는 물이 맑고 깨끗하여 1급수라는 것인데 .... 요즘에는 이틀이 멀다하고, 그 맑은 .. 그림/나만의 사진첩 2020.05.04
그리움이 있는 4월의 그 숲속에서 바람은 약간 불었지만 초여름 같은 날씨여서 어린아이들은 계곡물에서 물장난을 치는 것을 보았다. 4월30일, 불기 2564년 음력4월초파일은 그럭저럭 절에 다녀오느라 하루라는 시간을 몽땅 소비했다. 전국의 어느 사찰에 가더라도 초파일에는 꼭 먹어야 하는 비빔밥을 올해 초파일에는 구.. 그림/나만의 사진첩 2020.05.01
우리집 베란다에 피는 꽃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하루종일 추적거리며 봄비가 내렸지만, 많은 비가 내리지 않아서 텃밭에서 약간 무리를 하고 돌아왔더니, 몸이 천근만근이다. 모종하기 좋은 봄날의 이슬비 내리는 날에는 은근히 텃밭에서 할일이 많았다. 이쪽 밭은 지금 현재의 텃밭이고, 저쪽 밭은 마무리 단계.. 그림/나만의 사진첩 2020.03.27
화사해지는 우리집 베란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도심으로 나가본지도 꽤 된것 같았는데, 계산해보니 이제 겨우 20일째... 눈 딱 감고 지하철을 이용해서 사찰에 다녀올까 생각했지만, 행동으로 옮겨지지는 않았다. 나의 섣부른 행동에 감염이라도 된다면, 죄없는 아파트 사람들이 격리될까봐 하는 염려스러움이다. .. 그림/나만의 사진첩 2020.03.07
우리집 군자란의 꽃소식 아직은 음력으로 정월인데, 날씨는 주책없이 화창한 봄날이 되어서 몸둘바를 모르게 했다. 많은 화분들이 놓여 있는 베란다에 들어온 햇볕도 너무 강렬해서 온실에서 느낄 수 있는 식물냄새가 나는것 같았고... 날씨가 너무 따뜻하다못해 덥다는 느낌을 주었기에, 한꺼풀 벗겨내듯 얇은 .. 그림/나만의 사진첩 2020.02.14
진해 용원 어시장에서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에 위치한, 용원어시장은 일년에 한번 정도 다녀오는 곳이다. 제철을 맞은 생대구 덕분에, 서울에서 동생이 일부러 내려와서 용원어시장으로 바람을 쐬러갔다. 몇년전에 처음으로 맛을 봤던 생대구회가 너무 맛있었다는 품평 이후에 그 맛을 잊지못해서 동생.. 그림/나만의 사진첩 2020.01.23
겨울을 함께하는 집안의 식물들 어제 까지만 해도 날씨가 겨울답지 않다고 투덜거렸더니, 간밤에 기온이 영하로 내려갔다. 이곳 사람들은 기온이 섭씨 3~4도만 되어도 ,집밖에도 나가지 않을 정도로 몸을 움츠리는데 아침기온이 영하 1도였으니 대단한 추위라고 했던지, 아파트 공원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보이질 않았.. 그림/나만의 사진첩 2020.01.10
음력 4월7일 날에 다녀온 곳 20년전의 어느날에는 참으로 슬펐던 곳이었는데, 언제부터인가는 참 편안 한곳으로 바뀌었다. 그곳에 올해도 어머니가 좋아 하셨던,산나물 반찬과 김밥 그리고 쑥떡을 만들어서 젯상에 올렸다. 아버지가 저쪽세상으로 가신후, 어머니와 함께 아버지 뵈러 다니던 그곳에 어느날 부터는 어.. 그림/나만의 사진첩 2019.05.14
그곳, 숲속에 핀 예쁜 꽃들 무엇이 그리 서러웠던지, 아침부터 비가 내려서 마음속 까지 슬픈 비를 내리게 했던 지난해 4월 중순!! 한줌의 재가 되어, 그 숲속에서 작별식을 하던날에도 부슬부슬 비가 내리더니 그 후 1년이 되는 날에도 비가 내려서 마음을 또 슬프게 했다. 비가 뜸하게 내렸던 4월이었는데, 공교롭게.. 그림/나만의 사진첩 2019.05.02
우리집 애물단지 해마다 5월이면, 집안 한켠을 화사함으로 만들어주는 공작선인장이, 지난해보다 20일 앞당겨서 꽃이 되어 찾아왔다. 정성으로 돌봐주지는 않았지만, 일년동안 아무생각없이 물주는 것만 착실하게 해주었더니 3월말쯤에 꽃봉오리를 보여주었다. 콩알만한 꽃봉오리가 4개 보이길래, 꽃송이.. 그림/나만의 사진첩 2019.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