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밀양 얼음골 사과밭에서

nami2 2009. 11. 3. 22:28

             가을여행을 다녀오는 길에 '경남 밀양시 산내면 얼음골'을 들렸었다.

          온통 붉은 사과와 오색찬란한 단풍과 어우러진 세상은 정말 아름다운 늦가을의 풍경이었다.

          이곳의 사과는 평소에 사과를 싫어하는  내가 맛있다고 즐겨먹는  맛있는 사과이기도 하다.

   

 

 

                    나무가 우리에게 열매를 선물하고,잎새마져 낙엽이 되어 스스로의 거름이 되는

                    아름다운 지혜를 감사한 마음으로 배우고 싶다.

  

 

                              나무가 햇볕과 비를 맞아  제 속에 향기로운 열매를 키우듯이

                        설움과 고통이 있다면 잘 다스려 인생의 가르침으로 삼을 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

 

                        누군가가 쓴  멋진 글을 읽어보고 싶은 늦가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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