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암의 봄 꽃이야기 (1) 날씨의 변화가 봄을 뛰어넘은 여름이라고 말하기에는 무언가 어색한 서운암에는 아직은 봄이었다. 산사의 넓고 넓은 야생화 동산에도 봄은 가고 있었지만 그래도 아직은 봄이 남아 있었다. 봄부터 초여름까지 줄기 하나에 빨간 복주머니 모양의 꽃이 주렁 주렁 피어나는 서운암에는 다.. 그림/야생화 2010.05.17
통도사에 가면... 초파일이 가까워 오고 있다. 가는 곳마다 산사에는 연등을 달기위한 분주한 작업이 진행중이다. 일주문에서부터 대웅전 앞 까지 , 작은 절에는 나무가지에서 부터 좁다란 산길 까지 오색 찬란한 연등이 나비처럼 바람에 나부낀다. 일년중 가장 아름다움이 있는 때는 초파일 큰 행사가 있.. 그림/산사의 풍경 2010.05.16
누군가에게 보내는 편지 (4) 바람이 불어 올 때면 감미로운 향기는 코 끝을 자극시킨다. 하얗게 피어나는 찔레꽃향기 그리고 아카시아 향기가 장미꽃보다 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은 화려하지 않은 소박한 아름다움이 있었기 때문이었음을 생각해본다. 꿈결처럼 들려오는 이른 아침 뒷산의 뻐꾸기 소리에 늦.. 나의 이야기 2010.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