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안식처

부처님의 10대 제자

nami2 2010. 6. 2. 01:02

      부처님께서  보리수 아래서 성도하신 이후 사리쌍수 아래서의 입멸에 이르기까지 그 제자는 수없이 많았다.

      그러나 그 중에서 특히 열 명의 고명한 제자가 있었으니 이 분들을 부처님의 10대 제자라고 한다.

 

      사리불

     지혜제일이며 반야심경에서의 사리자이다.

      산자야를 섬기었으나 목련과 함께 그들의 제자250명을 거느리고 부처님께 귀의 하였다.

 

      목   련

     신통제일이며 지옥에서 고통 받는 어머니를 우란분절에 천도한 제자이다.

      만년에는 그를 미워하고, 시기하던 외도들에 의해 부처님 입멸 사흘 전에 순교하였다.

 

      가   섭

      두타제일, 즉 소욕지족의 검소한 생활에서 단연 으뜸이며 부처님이 입멸하신 후에는 교단을 통솔

      부처님 말씀을 편찬하는 일을 지휘하기도 하였다.

 

      아나율

      천안제일 제자이다.

       한때 졸면서 법문을 듣다가 부처님의 엄한 꾸중을 듣고,분발하여 잠자지 않고

       수행하다가 눈이 멀었지만  천안을 얻게 되어,보지도 않고 마음으로 모든 일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수보리

       해공제일이며 대승의 이론인 공 (空)의 논리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였으며, 그 유명한 금강경의 주인공이다.

 

       부루나

      설법제일이며 불법을 믿지 않던 쉬로나 국에 들어가 포교하여 500여 명을 교화하고 500개의 사원을 

       세웠으나 박해를 받아 순교하였다.

 

      가전연

      논의제일 즉 토론의 명수로서 10대 제자 중 늦게 출가한 제자이다.

 

      아  난 

      다문제일 즉,부처님의 법문을  가장 많이 듣고 기억한 제자로 후일 경전을 편찬 하는데 결정적인 

      역활을 하였다.

 

      우바리

      지계제일 즉,계율을 가장 많이 기억하고 가장 잘 지켰던 제자이다. 카필라국의 이발사로 천민 출신이었으나

      부처님이 고향에 돌아와 설법하심에 곧 출가 하였다. 경전 편찬 때 율을 정리하는데 크게 공헌하였다.

 

      라훌라

      밀행제일이며 부처님의 아들로,온갖 욕된 일을 잘 참았으며,15세 때 이모와 함께 출가하여 아라한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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