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사찰에서는 아침 예불을 새벽 3시40분경에 올린다.
예불을 올리기 전에 3시부터 도량석을 울려 사찰을 정적에서 깨우며 도량을 청정하게한다.
도량석이 울릴때, 사찰의 전 대중들은 조용히 일어나 세수를 하고,예불을 알리는 법고소리가 울리면
법당에 들어가 예불 준비를 한다.
아무리 피곤하드라도,전날 잠자리가 바뀌어 뒤척이다, 깊은 잠이 들었다해도 일단 도량석 목탁소리가
꿈결처럼 들린다해도,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야한다.
자리에서 조용히 일어나 침구를 정리하고,예불에 참석을 할 준비를 해야한다.
예불을 드리기 전에는 절대로 묵언을 해야한다.
급한 용무가 있드라도 손짓이나 몸짓 아니면 필기도구를 사용해서, 의사를 전달할지언정 절대 말하면 안된다.
그렇게 말하게 되면 '내 안의' 밝은 기운도 사라지고,도량을 소란스럽게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새벽의 첫소리는 부처님께 예를 올리는것으로 시작되어야 한다.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부처님께 먼저 예를 올리고,예불의식으로 몸과 마음을 정화한 다음
법당을 나와 방으로 돌아가서 대화를 하도록 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범종 타종을 시작하기 전 적어도 예불을 올리기 10분전에 법당에 들어서서 삼배를 올린 후 자리에 앉아
조용하고 깨끗한 정신으로 몸과마음을 가다듬어야 한다.
범종 타종이 끝나고 예불을 올리는 목탁소리를 들으며 법당에 들어서는것은 삼가하는것이 좋을듯하다
절에서는 예불을 빠져서는 안된다
아침에 일어나서 부모님께 인사를 올리듯,절에서는 부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예를 올린다
산사 여행을 하다가 절집에서 하룻밤 잠을 잔다거나,자신을 위한 기도를 하기위해 절에서 숙식을 하드라도
꼭 새벽예불을 참석해야 한다.
일반 가정에서는 새벽3시면 한밤중이지만,산사에서의 그시간은 경건하고 ,엄숙하며, 일어나기 힘들어
고통스럽게 잠에서 깨어나 억지로 일어났다해도 일찍 일어났음을 억울해 하지는 않는 마음이 들것이다.
두고 두고 마음에 와닿는 산사의 새벽예불을 꼭 한번 참석을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