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에는 우리가 일상 속에서 들을 수 없는 맑고 고운 소리가 있다.
바람 소리,새 소리,종 소리,법고 소리,그리고 목탁소리,스님의 불경 읽는 소리가 있다.
소나무향과 부처님전에 올리는 그윽한 향냄새 또한 절집에서만, 맡을 수 있는 냄새이다.
이것은 산사 (山寺)만이 갖고 있는 아름다운 소리와 향긋한 냄새이다.
이러한 고요한 소리와냄새가 있기 때문에 마음을 정화 할 수 있으며, 그만큼 경건한 장소라고 말 할 수 있다.
절의 중앙에는 대개 법당이나 대웅전이 있고,좌 우로는 요사채(스님이나 불자들이 숙식하는곳)가 있다.
그리고 법당 앞에는 탑이 세워져 있다. 탑은 보통 3층이나 5층 탑이 가장 많고,높을 경우엔 7층 혹은 9층이 되는
탑도 있다.
불자로서 대웅전이나 법당 또는 탑 앞을 지나갈 적에는 꼭 합장을 하고 반배를 하는 것이 예의이다
대웅전이나 법당,탑은 불상과 부처님의 사리가 모셔져 있고,또 각각 전각(殿閣)에는 관음보살상,지장보살상이
모셔져 있기때문이다.
그러므로 그 앞을 지나갈 적에는 당연히 합장을 하고 반배하는 것이 예의이다
또한,다른곳에서도 불상이 보셔져 있는 곳을 지나갈 적에는 항상 합장해야한다
그리고 절 안에서 스님과 마주칠 때에도 합장을 하며 반배를 하는 것이 예의이다.
삼귀의(불자로서 세가지에 귀의한다는뜻 1,거룩한 부처님께 귀의,2, 거룩한 가르침에 귀의, 3, 거룩한 스님들께 귀의)중에서
'거룩한 스님들께 귀의합니다'라는 문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수도에 전념하고 있는 스님을 만났을경우
예의를 표하는 것이 불자의 올바른 자세라고 본다.
불자란 불교를 믿고,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사람을 말한다.
불제자(佛弟子)의 준말이기도하다
거리나 공공장소에서 스님을 만났을 경우 합장하는 습관을 갖는 것도 좋은일이라고 본다.
물론 나부터도 아는스님을 길에서 만나면 당연하게 합장으로 인사를 하지만,모르는 스님을 만나면 마음은 합장으로
인사를 하지만 행동은 멋적어서 눈길을 피하는 수가 있었다
다른나라 의 불교국가에서는 거리에서 스님을 만나면 알든 모르든 대부분 합장 한다고 한다
처음에는 어색해서 스님을 만나도 합장이 안되드라도 자꾸 해서 습관이 되어버리면, 합장이 자연적으로 될것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