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무암의 야생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조용하고, 아름다운 암자 '선무암'에는 산골처녀와 같은 수수한 매력을 지닌 예쁜 꽃들이 암자를 오르는 길에서 부터 암자를 둘러싼 산비탈 까지 신비스러울 만큼 많이도 피어 있었다. 꽃을 찍기 위해서 넘어지고 ,미끄러지고, 바위모서리에 부딪혀 상처 받으면서.. 그림/야생화 2010.05.07
선무암 (김해) 경부선 열차를 타고 서울을 가는 길에 낙동강이 있는 물금 부근에서 창밖을 내다보다가 산꼭대기에 있는 절집을 보았다. 열차를 타고 가면서 차창 밖으로 보여지는 풍경들은 모두가 멋져 보이는데, 올려다 보이는 높은 곳에 절이있다는 것은 서울을 가면서도 내내 여운을 남겼다. 무척이.. 그림/산사의 풍경 2010.05.06
산넘고 물건너 작년에는 비가 너무 안와서 가는 곳마다 물이 바짝 말라 가슴을 아프게 했었다. 그러나 올해는 이곳, 저곳에서 시원한 물소리가 들려온다. 냇물에도, 계곡에도, 논에도,도랑에도 사람들의 휴식공간을 만들기위해 요즘은 일부러 물이 흐르는 곳에 꽃밭을 만든다. 또, 경치 좋은 곳에는 어.. 그림/야생화 2010.05.05
삼겹살 두루치기 입맛도 밥맛도 없는 나른한 봄날!! 무엇인가를 먹어야 하는데,마땅한 반찬이 없을때를 대비해서 냉장고에 사다 놓은 삼겹살을 가지고 두루치기를 해먹는다면, 반찬 걱정없이 맛있게 한끼 식사는 해결된다. 재료) 삼겹살,묵은김치,고추장,고추가루,양념종류, 양파,대파,청량고추,새송이버.. 요리조리 2010.05.05
텃밭에서 나의 일터인 가게 뒷쪽으로 나 있는 창문을 내다보면, 25평 정도의 작은 텃밭이 있다. 화창한 봄날 그곳에는 작년 가을에 심은 채소들이 아무렇게나 자라고 있다. 온갖 잡풀속에서 살아남기위한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이 보인다. 올해는 심지도 않은 감자도 싹이 나서 자라고 있고,.. 나의 이야기 2010.05.04
봄꽃이야기 (5)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꽃들이 모두 사라진 봄날! 정말 보기 싫다는 느낌으로 거리를 장식한 영산홍과 철쭉 어떤 것이 영산홍인지, 어떤 것이 철쭉인지 구별을 못하지만, 구석 구석 도시의 화단을 가득메운 영산홍은 어느덧 늦은 봄날의 국민꽃이 된 것 같다. 결국 예쁜 꽃을 찾아서 산속으.. 그림/야생화 2010.05.03
누군가에게 보내는편지(2) 슬픔으로 가득 찼던 4월은 갔고, 5월이 시작 되었지만 날씨는 아직도 방향을 모르는채 갈팡질팡 방황을 하고 있다. 추운 것인지 더운 것인지 이것도 저것도 아닌 어정쩡한 봄날은 그래도 여전히 꽃은 피고 지고,열매도 맺기 시작한다. 눈이 부신 아침 햇살에 연두빛에서 푸르름으로 변해 .. 나의 이야기 2010.05.03
대비사의 봄 야생화 깊고 깊은 산속에 있는 작으마한 암자같은 사찰 그러면서도 천년고찰인 '대비사'에는 자연이 전해주는 선물이 많다. 절 앞에는 억산 자락에서 흐르는 맑은 계곡의 물이 시원스레 흐르고 있으며 앞을봐도 뒤를보아도 첩첩산중인 대비사에 가끔은 산짐승 '노루,오소리,고라니'들이 내려와.. 그림/야생화 2010.05.02
운강고택 및 만화정 경상북도 청도(淸道)는 '맑은(淸) 길(道)'이 있는 고을이다. 청도 임당리 김씨 고택 (청도군 금천면 임당리,중요 민속자료 제 245호), 운곡정사(청도군 운문면 순지리,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90호), 운강고택 및 만화정 (청도군 금천면 신지리중요 민속자료 제106호) 등 이곳에는 옛 정취가 그대.. 잡동사니 2010.05.01
대비사의 연등 다는 날 초파일이 얼마 남지 않아서 법당에 연등을 달기위해 '대비사'를 갔다. 살아 있는 사람과 돌아가신 사람들을 위한 연등을 다는 것으로 그리운이들을 위한 혼자만의 선물이다. 5월은 가정의달이지만 내가 찾아가서 뵐 수 있는 사람들은 모두 대비사 법당에 계신다. 영가등이라는 떠.. 그림/산사의 풍경 2010.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