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꽃분이들 (1) 어린시절의 12월은 예쁜 크리스마스 츄리와 경쾌한 크리스마스 캐롤을 들을수가 있어서 좋았으며 종교와는 상관없이 크리스마스 카드 보낼 준비에 바빴고, 부모님이 주시는 크리스마스 선물 때문이라도 무척 행복 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러나 지금은 마음속으로 곱게 간직한 어린시.. 그림/나만의 사진첩 2010.12.13
누군가에게 보내는 편지 (32) 회색빛 하늘은 금방이라도 눈이 내릴것만 같다. 그러나 기다림으로 가득한 하얀 눈은 그냥 그리움이 되어 또다시 겨울 창가에 머문다. 눈이 내린다는 예보에 설레임을 가져보았던 순간이었지만 창문을 적시는 빗방울에 그저 쓴웃음을 지어 보았던 휴일이었다. 남쪽 지방에 살고 있다는 .. 나의 이야기 2010.12.12
대변항에서 (2)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대변리 대변항구는 우리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미역,멸치, 오징어,갈치,다시마 ,김, 멸치젓.... 이런 것들을 구입하려고 사람들은 모두 대변항구를 찾아 간다. 바다가 없는 곳을 고향으로 둔 내게 집 주변의 대변항구는 감지덕지한 곳이 되었다. 승용.. 잡동사니 2010.12.11
신라 무열왕릉 신라 무열왕릉 (사적 제 20호) 경상북도 경주시 서악동 842번지 에 있는 이 무덤은 신라 제29대 태종 무열왕(재위 654~661 김춘추)의 능이다. 경주 북서쪽에 있는 선도산에서 남쪽으로 뻗은 구릉의 말단부에 위치해있다. 김춘추는 신라 중대의 첫 진골(眞骨)출신 왕으로 당과 연합하여 백제를 .. 잡동사니 2010.12.11
영지사 (경북 영천) 경북 영천시 대창면 구룡산에 위치한 '영지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말사이며 천년고찰이고,전통으로 지정된 사찰이다. 태종 무열왕 때인 7세기경에 의상대사가 웅정암이라는 이름으로 창건한것으로 전해져 내려온다.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어 조선 선조 때 중창하.. 그림/산사의 풍경 2010.12.11
영지사 가는 길에 (영천) 경북 영천시 대창면 구룡산에 위치한 전통사찰 '영지사'로 가는 길이다. 지금은 분명 겨울이건만, 노란색의 개나리꽃은 계절을 잊어버린 듯하다. 개나리 나무는 낙엽이 되어 땅 위에 뒹구는데, 꽃잎은 봄날인듯 화사하다. 얼마전 '경주 황룡사지'에서도 개나리꽃을 보았었다. 경북지방은 .. 잡동사니 2010.12.09
가을의 마지막 선물 오늘은 절기상 대설(大雪)이라고 한다. 강원도 지방과 산간지방, 내륙지방에서는 눈이 내리고 있다는데 이곳 남쪽지방에서는 눈이 내린다는 소리는 무조건 생략이다. 차거운 바람에 은행잎이 이곳 저곳에서 뒹굴뿐이다. 붉게 물든 ' 단풍잎'은 겨울바람에도 여전히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 그림/야생화 2010.12.07
누군가에게 보내는 편지 (31) 달력을 넘기니 이제 마지막 한장 남았다. 새 달력을 벽에 걸며 올 한해도 아무런 일이 없는 평온한 삶의 한 부분을 만들어 달라고 기원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해의 끝자락이다. 마지막이라는 단어 '마지막'이란 의미가 새삼 쓸쓸하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점점 노후되어 언제 .. 나의 이야기 2010.12.05
우리집에서 키우는 꽃들 흰색 꽃기린은 우리집에서 온지 올해6년째이며 연중무휴 꽃을 피운다. 삭막한 겨울이 시작되는 지금! 아직은 시들어 가고 있는 국화꽃이 남아 있었고, 겨울에 피는 동백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우리집에 있는 꽃들은 거의 길에서 주워온것, 얻어온 거이다. 돈들여 사온 것은 2,000원을 .. 그림/나만의 사진첩 2010.12.04
백련암 (합천 가야산) 백련암 '일주문' 백련암이라는 암자를 검색해보면 '백련암'이라는 암자 이름이 너무도 많았다. 아마도 '백련암'이라는 이름이 좋은 뜻을 가지고 있는듯 했다.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치인리 10번지에 있는 백련암은 해인사 산내 암자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고즈넉하면서도 .. 그림/산사의 풍경 2010.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