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원에서 경남 울주군 서생면 에 가면 이 아름다운 봄날에 흰눈이 내린 것처럼, 들녁은 온통 흰색깔로 그림이 그려져 있다. 서생 배, 울산 배 가을에 이곳으로 차를 타고 가면 좁은 시골길에는 배를 파는 곳이 많이도 있다. 어린시절에 즐겨 먹었던 '나주 배' 그리고 고향이 있는 충청도의 '성환 배' .. 감동 2010.04.20
내원암에도 봄은...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사의 산내암자인 '내원암'에 갔었다. 큰절인 운문사보다 더 기억에 남는 작으마한 그리고 숨소리조차 조심해야 할 만큼 조용한 산사에는 앙증스럽고,예쁜 야생화들이 오는사람,가는사람의 마음을 사뭇 편안하게 해주었다. 일주문도 그 어떤 대문도 없는 내원암에는.. 그림/산사의 풍경 2010.04.18
화사한 봄날의 운문사 산사의 봄은 도시보다는 훨씬 늦은 것 같다. 청도 운문사에는 한번도 꽃이 피는시기를 맞춘적이 없었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필 무렵 운문사 담장 옆의 벚꽃이 무척 아름다울것이라고 생각하고 찾아가 보면 언제나 꽃피는 시기를 생각 만큼 맞춘적이 없는 것 같았다. 벚꽃은 아직 꽃봉오.. 그림/산사의 풍경 2010.04.16
봄철 알레르기 질환 알레르기는 외부물질에 대해 나타나는 우리 몸의 '과민반응'이다. 물질의 종류 만큼이나 알레르기 종류도 다양하다. 어떤사람은 알레르기 때문에 봄철내내 고생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또 어떤 사람은 콧물과 재채기만 가볍게 하고 마는경우도 있다. 봄철에 흔한 꽃가루 알레르기는 벚.. 잡동사니 2010.04.16
봄꽃이야기 (3) 우리집 베란다에는 다국적 꽃들이 많이 있다. 이름도 모두 외국 이름이며,꽃들은 모두 비행기 타고 들어온것 뿐이다. 아무튼 집안에서 키우는 꽃들은 아무리 예뻐도 매력이 없는 종이 인형 같은 느낌이다. 그래서 더욱 더 산으로 들로 꽃을 찾아 다니는가보다. 아주 작은 야생화들을 ᑬ.. 그림/야생화 2010.04.15
돌나물 물김치 우리가게 뒷곁 텃밭에는 봄이 되었는데도 채소를 심지 않고 그대로 방치 해놓았다. 무엇을 심어야 할지 아직도 결정을 짓지 못한채 농사에는 왕초보가 농사라고 지어봤자 공연한 헛수고를 하는 것 같아서 올해는 아무 것도 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따사로운 봄 햇살에 잡초만 무성한채.. 요리조리 2010.04.13
벚꽃 길을 따라서 화창한 봄날!! 세상은 온통 벚꽃 세상이 되었다. 향기는 없지만 흐드러지게 핀 꽃을 보면, 벚꽃 천국이 이런 것인가 싶다. 구석 구석 거리마다, 산길, 들길,오솔길, 해변길 등.. 벚꽃 세상이 되어 가고 있는 봄날은 황홀한 세상 그 자체인 것이다. 벚꽃 길의 어우러진 사람들의 모습들도 아.. 나의 이야기 2010.04.13
내원사 의 봄 비에 젖은 낙엽이 너무 쓸쓸하다고 생각했던 초겨울 어느날 다녀온 뒤 오랫만에 찾은 '내원사'에도 봄은 왔다. 법당 마루 끝에서 비를 피하면서 바라 본 앞산에는 물안개가 자욱했었고, 초겨울의 내원사는 고즈넉하면서도 아름다워서 기억에 남았기에 봄이 되자 다시 찾은 내원사 였다. .. 그림/산사의 풍경 2010.04.10
목련 향기와 함께 (장안사) 마음이 울적하면 찾아가는 산사 중에서 나의 집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곳이 장안사이다. 맑은 계곡과 아름다운 주변의 경관에 나도 모르게 '가고 싶다'라는 마음속의 유혹에 이끌려 자주 찾아가게 되는데.... 단풍은 얼마나 물이 들었는지,낙엽이 떨어지는 산사의 풍경은 어떤.. 나의 이야기 2010.04.09
봄꽃이야기 (2) 꽃샘추위가 아직도 오락 가락하는 날씨! 이제는 정녕 봄인가 생각하면 다시 한기가 옷깃을 스미는 추위에 사람들은 몸을 움추리지만, 꽃들은 무조건 앞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춥든지 말든지 봄에 피는 꽃은 거의 다 피었을 것만 같은 남쪽지방의 봄은 지금 한창이다. 정말 꽃피는 봄 사.. 그림/야생화 2010.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