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림사의 경내에서 신라천년 고찰이며 전통사찰로 지정된 함월산 기림사는 경상북도 경주시 양북면 호암리 419번지에 있다. 함월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기림사는 오랜역사와 전통이 있는 천년고찰로 그 규모가 대단히 크고 눈으로 보여지는 풍경이 아름다워 평소에도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 그림/야생화 2011.04.23
라일락꽃(수수꽃다리) 길을 가다가 라일락 꽃이 피어있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음은 그만큼 달콤한 향기가 짙다는 뜻이다. 마법에 걸린 것 처럼 향기에 끌리어 코끝을 대보고 꽃잎을 입으로 씹어보면 강한 쓴맛에 정신이 번쩍 들어버린다. 은근한 매력의 보랏빛 꽃 '라일락'의 꽃말은 첫사랑의 감동, 젊은날의 .. 그림/야생화 2011.04.22
극락암의 야생화 통도사 산내암자 '극락암'은 극락 만큼이나 아름다운 암자이다. 멀리 영취산을 바라보기만해도 마음이 편하게 느껴지는 것은 전생에 인연 때문인지? 정말 전생의 인연 때문에 그토록 극락암을 자주 찾아가는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스스로 극락암을 극락세계라고 부르며, 그곳.. 그림/야생화 2011.04.22
들판에서 씨를 뿌리지 않아도, 거름을 주지 않아도 줄기차게 자라고 꽃을 피우는 잡초들도 봄에는 예쁘기만하다. 채소를 심었을 때 군더더기로 더부살이 하는 잡초들은 뽑아내도 생명력이 강하고, 잘 자란다. 오월 단오 이전에 자라는 잡초들도 나물이 되어 식탁에 오르고, 약용으로 쓸수도 있지.. 그림/야생화 2011.04.21
서운암(통도사)에서 봄의 날씨의 변화는 오락 가락이고, 들쑥 날쑥이 되드라도 한번 피기 시작한 꽃은 여전히 그자리에 그대로 있을 것 같아서 야생화를 찾으러 암자를 찾아갔다. 곧 야생화축제가 있을 통도사 산내암자인 서운암에 '금낭화'를 보기위해서 갔었는데 금낭화는 아직이고, 흐드러지게 핀 '조팝.. 그림/야생화 2011.04.20
봄 야생화 야생화가 있을법한 곳을 찾아다녀보아도 그럴듯한 야생화는 눈에보이지 않는다. 고작 집 주변에서볼 수 있는 것은 서양 민들레와 개쑥부쟁이가 전부였다. 수입산 농작물이 이땅에 들어오고부터는 민들레 마져도 수입이라는 소리에 토종민들레 찾아내는 것도 힘이든다. 그러나 산사에 .. 그림/야생화 2011.04.15
봄꽃을 찾아서 (3) 벚꽃이 피는가 했더니 어느새 거리에는 하얀 꽃눈이 내리고 있다. 한낮의 기온이 초여름 날씨 같더니 서둘러서 봄을 빠져나가려는듯 했다. 늦게 찾아온 봄은 성급하게 꽃을 피우고, 짧은 만남의 아쉬움을 뒤로한채 곧 초여름을 맞이하게 하려는가보다. 나무 기둥에서 줄기를 마다하고 꽃.. 그림/야생화 2011.04.14
과수원에서 볼 수 있는 꽃 꽃피는 봄사월이라고 흔히들 말을 하는 계절이다. 집 주변에 피는 꽃과 산에 피는 야생화에 관심을 가지면서 무심코 들판과 시골집 담장 옆으로 시선을 돌려보았다. 꿀벌들이 쉴새없이 날으는 주변에는 달콤한 향기가 있다. 그리고 그리움이 있었다. 탐스런 열매를 맺는 꽃이라고 하니 .. 그림/야생화 2011.04.13
봄꽃을 찾아서(2) 꽃이 피는 봄날이라는 제목을 붙이고 싶은 화창한 한낮이다. 아파트 주변을 한바퀴 돌아보니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카메라에 담을 수가 있었다. 뒷 숲에서 불어오는 바람 소리가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 처럼 들리는 날이 많았는데, 언제 이렇게 예쁜 꽃이 피었는지? 뻐꾸기와 개구리.. 그림/야생화 2011.04.10
벚꽃 눈이 내린 나뭇가지 위에 핀 매화를 보고 신비스러워 하며 이른 봄 내내 그윽한 향기에 익숙해지려고 할 즈음 매화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세월의 흐름에 또 사라져야 하는 매화의 흔적을 잡아보려 했지만... 사월이 시작되면서 거리에는 벚꽃이 피기 시작했다. 매화 보다는 향기도 밋.. 그림/야생화 2011.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