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폭염이었고 견딜 수 없는 불볕이었다.기온은 끔찍한 낮기온 34~36도!!14호 태풍은 중국으로 가면서 약하게 소멸될 것이라는 정보에 의해이번에도 태풍은 우리나라를 또 비켜갈줄 알았다.태풍이 한번 정도는 다녀가면서 바닷물을 뒤집어놔야 열기가 식을텐데...태풍이 비켜간다는 소리에 사람들은 모두 절망에 빠져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하루아침에 물폭탄이라는 날벼락을 맞게 되었다.곧바로 중국으로 가던 태풍이 살짝 우리나라쪽으로 방향을 틀었다고 한다. 방향을 틀은 남해안쪽은 거의 침수피해...진짜 날벼락이었다.더구나 물난리를 겪는 동안 기온은 끝도 없이 계속 내려갔다.밤과 낮의 구분없이 하루종일의 기온은 23~20도 까지 계속 변화를 주었다.너무 뜨겁기만 하다가 시원해지니까우선 살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