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추석이 다가오니까 혹시 하늘도 이제는 선선함으로 배려를 해주지 않을까?황당한 나의 바램이 우습게 여겨질지 모르나 오죽하면 이럴까 기가 막혔다.진짜 이런 초가을, 이런 추석이 언제 있었나... 끔찍한 폭염은 계속되었다.예전에는 추석 장을 보기위해 이곳 저곳으로 돌아다니면 그냥 즐겁기만 했었는데올해는 무더위가 아닌 폭염(34도) 때문에 진짜 감당 할 수가 없었다.가끔씩 시원한 바람이라도 불어주면 그나마 고마울 것인데...야속하게도 한밤중 까지 바람이 없는 폭염은 계속된다는 것이 기가막혔다.추석 음식할 때 필요해서 이른 아침 부터 부추와 쪽파를 뜯으러 텃밭에 갔었다.또, 추석 전 후로 많이 바쁠 것 같아서 텃밭 점검도 할겸 갔었더니 진짜 어이없을 만큼 황당한 일이 벌어져 있었다.폭염과 가뭄이 계속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