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안식처

절을 하는 의미와 공덕

nami2 2010. 1. 30. 00:55

      불교의식에서는 오체투지나 합장 반배의 절을 하는경우가 대단히 많은데, 그러면 왜

      그와 같이 많은 절을 해야 하는 것일까.

      첫번째는 공경의 마음을 기르기 위해서이다. 

      절이란  공경의 마음을 몸으로 표현하는 것인 동시에 절을 자주 하다가 보면

      자연히 공경하는 마음이 속에서 우러 나오기 때문이다.

     

     두번째는  겸손을 익히기 위해서이다.

      머리를 숙이고 허리를 굽히다보면 저절로 교만한 마음이  줄어들어 스스로가 겸손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절은 그 자체가 하나의 훌륭한 수행방법이 되기도 하는데,참회나 기도의 방법으로  백팔배, 천팔십배

      삼천배 등을 활용하는 경우가 바로 이상과 같은 이유에서이다.

      옛부터 불교에서는 절을 많이 하는 공덕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가르치고 있다.

      즉 절을 많이하면  아름답고 건강한 신체를  얻게되고, 남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으며

      스스로 두려움이 없어지고, 부처님께서 항상 보호해주시며,훌륭한 위엄을 갖추게 되고,

      모든사람에게 호감을 주며 죽어서는 극락에 태어나고, 마침내는 깨달음을 이루게 된다는것이다.

      이러한 절의 공덕은 결국 스스로의 교만함을 버리고 진심으로 부처님전에 공경의 마음을 다 바칠 수 있을 때

      이루워지는것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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