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고성군 하이면 와룡리, 와룡산 향로봉 서쪽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운흥사'는
통일신라 문무왕16년(676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천년 고찰이다.
운흥사는 승병활동의 근거지이자, 조선 수군의 주요 전적지로서 임진왜란 때 사명대사가
승병 600명을 이끌고 운흥사 일대에서 일본군과 싸운 곳인데
승병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격렬한 전투가 승병의 근거지인 운흥사에서 전개 되었다고 한다.
운흥사 입구 '보제루'
대웅전 앞에서 바라본 '보제루'
대웅전
승병의 근거지인 운흥사 일대에서 싸움이 벌어진 임진왜란때
나중에 이곳을 점령한 일본군이 사찰에 불을 질러 대웅전 등 건물들을 모두 불태워서
폐허가 된 운흥사는 방치 되었다가, 1651년 법성스님이 중창하였다.유
.
대웅전(유형문화제 제182호)
임진왜란때 불에 타서 1731년(영조 7년)에 재건 한 것으로 앞면5칸 옆면3칸 규모의 맞배지붕 건물이다.
대웅전 법당의 삼존불
.
감로탱(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56호)
감로탱화는 조상의 극락왕생을 위해 그린 불교 그림으로
부처님을 극진히 대접하여 조상의 영혼이 지옥세계로 불러 구제되기를 간절하게 기도한다는....
명부전(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288호)
무독귀왕과 도명존자를 협시불로 있는 '지장보살'
범종각
.
선방 '보광전'
산신각
고성 운흥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3교구 본사 쌍계사 말사이다.
운흥사에는 보물과 문화재가 많았지만, 대웅전 내부의 여러가지 귀중한 보물들은
도난방지를 위해서 모두 모조품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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