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 호산리 69번지, 천호산 자락에 위치한 문수사는
신라 헌강왕7년(881년)에 혜감국사가 창건했다는 역사를 간직한 사찰이지만
오랜 세월 흉폐를 거듭하면서 절 앞마당에 서있는 중건비와 삼성각 옆의 부도가
옛 흔적을 살피게 할 따름이다.
익산 천호산 자락의 문수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 17교구 본사 금산사 말사이다.
익산 문수사 입구
자동차 네비에 나타난 '문수사'는 전국에 엄청 많이 있었다.
문수사라는 절 이름이 좋다는 것인지?
그러나 문수사가 있는 익산 천호산 자락은 예로부터 문수, 보현, 관음의 3대 보살이
나투신 성지로 그 위엄이 대단했었다.
문수사는 이중 중생들의 번뇌와 고통을 해소하고, 서원에 따라
밝은 빛의 지헤와 빛을 비춰주는 문수보살의 성지로 잘 꼽힌다.
붓들레아꽃
극락전
요사채
오래된 나무들에서 문수사의 역사를 알 것 같다.
문수사 삼성각(전라복도 문화재 자료 제89호)
정면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건물로 법당 내부에 목조아미타불 좌상이 모셔져 있었는데
1990년대에 극락전으로 옮기게 되었다.
문수사가 고찰이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 같은 돌로 쌓은 축대
문수사 부도
장독대
문수사 삼성각 그리고 극락전
극락전 뒤에 보이는 삼성각은
1994년 까지는 대웅전으로 쓰이던 건물이다.
문수사는 최근에 지어진 사찰 처럼 모두가 신축 건물이다.
천년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것은 사찰내에 있는 중건비에 쓰여진 것 뿐이다.
문수사라는 이름이 전국에 많은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