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 호산리 65번지, 천호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백운사는
신라 경순왕2년(928년) 백양선사에 의해 창건된 고찰이며
대한불교 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 말사이다.
백운사가 위치해 있는 천호산 자락은 문수,보현, 관음보살이 상주해 있는 곳으로
영험기도 도량으로 불자들의 기도처로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라고 한다.
천호산 자락에 있는 문수사에서 나와서
꽃이 너무 예뻐 꽃 사진을 찍다가 '백운사 200m' 라는 이정표를 보았다.
백운사 입구 500~600 된 은행나무
천호산 백운사 해탈문
능소화가 흐드러지게 핀 백운사의 첫인상은 너무 아름다웠다.
부처님 진신사리탑
아난존자와 사리불존자의 사리가 봉안되어 있다.
이 사리들은 미얀마 출신 안과의사가 미국에 봉안하려던 것을
이곳 익산 백운사에 봉안하게 되었다고 한다.
백운사 범종각
미역취
홍접초
참나리
국화
초롱꽃
비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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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보살
백운사에는 대웅전을 '큰법당'이라고 쓴 한글 현판이 이색적이다.
백운사는 익산 문수사에서 약 200m의 뒷쪽 산자락에 자리하고 있으며
호젓하고 좁은 산길이지만, 승용차로 가기에는 아무런 장애가 없이 찾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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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백운사 전경
익산 백운사(도 문화재 제90호)는 하늘의 약병이라는 천호산이 절경을 이루며
3개의 봉우리가 병풍처럼 도량을 감싸주고 있다.
더욱이 이 세봉우리들은 나라가 위기에 처해 있을 때마다 칡넝쿨로 절의 건물을 덮어주어
3번이나 큰 화를 면하게 해주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