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에서의 풍경소리

극락암은 현대불교 고승 중 한분이셨던 경봉선사께서 머무르셨던 암자이기때문에 유명한 것도 있지만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 가봐도 아름다운 풍경이 있어서 행복함을 느껴보는 암자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15교구 본사 '통도사'의 산내암자로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머무는 곳이기..

홍매화가 피기 시작하는 이른봄 부터 쉴새없이 드나들던 통도사를 보름 가까이 가지못했다. 문득 '극락암의 벚꽃'과 '서운암의 금낭화'가 보고싶어 통도사 산문을 들어섰다가 만개한 벚꽃을 보게되었다. 그렇게 문턱이 닳도록 다녔던 통도사였지만, 벚꽃이 핀 풍경은 올해 처음 보는것 ..

금강암은 대한불교 조계종 제14교구 본사인 범어사 산내암자로서 범어사 왼쪽 금정산성 북문쪽으로 가는 길에 바위로 된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북문쪽' 등산로의 마지막 암자이다. 금강암으로 가는 길에 '대성암' 뒷곁을 지나가게된다. 금강암 현판은 한글로 크게 쓴 것이 이색적이다. '..

금정산 둘레길을 가려고 길을 나섰다가 ,둘레길을 걷기에는 너무 늦은 오후였기에 암자를 찾아 가기로 했다. 범어사 경내를 거쳐야만 갈 수 있는 범어사 산내암자! 우선 부처님이 계시는 범어사 대웅전을 참배해야했다. 천왕문이 불에 타기전에는 일주문~천왕문~불이문을 거쳐서 보제루..

금정산에 있는 '대성암'은 대한불교 조계종 제14교구 본사인 범어사 산내 암자이다. 범어사 뒷쪽에서 금정산으로 오르는 산길은 템플스테이로 잘 알려진 '범어사 휴휴정사(극락선원) 왼편의 산길 계곡 바위 위에 세워진 암자이다. '대성암 가는길'이라고 씌여진 안내판을 따라 올라가니 ..

범어사는 부산시 금정구 청룡동 금정산 기슭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4교구 본사이다. 신라 문무왕(678년)때 '의상대사'가 해동의 화엄십찰 중의 하나로 창건하였다. 화엄경의 이상향인 청정하고 서로 돕고,이해하고 행복이 충만한 아름다운 삶을 지상에 실현하고자 설립된 사찰이라고..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영포리 영취산 자락에 있는 천년고찰 '신흥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 말사이며, 전통사찰로 지정된 사찰이다. 해마다 봄이되면 꼭 가보고 싶은 사찰 중에서 한 곳인 신흥사 주변은 지금 온통 매화꽃 세상이다. 신흥사 일주문 주변의 매화향기..

경남 통영시 봉평동 404번지 미륵산 자락에 위치한 '용화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3교구본사인 쌍계사 말사이다. 신라 선덕여왕 때 은점선사가 처음 지었으며, 조선 인조 6년에 화재로 소실된 것을 영조 18년(1752)에 벽담선사가 다시 짓고 '용화사'라 하여 오늘에 이르렀다고 한다. 용화사 '..

통영에 미륵도라는 섬이 있다. 미륵의 섬에 '미륵부처님이 오실 절이라는 뜻'의 미래사는 근세의 큰스승이셨던 효봉대종사를 모시기 위해 1951년에 前 승보사찰 방장 구산종사께서 두어칸의 토굴을 지었으니 이것이 미래사의 시작이다.' 이런 글귀가 적힌 안내문이 미래사 입구에 있다. ..

경남 진주시 금산면 갈전리18번지 '월아산'자락에 있는 청곡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 말사이며 전통사찰로 지정된 천년고찰이다. 청곡사는 태조 이성계의 왕비 신덕왕후의 고향마을이라고 한다. 신라 말 도선국사(827~898)가 진주 남강에서 푸른 학이 이곳 월아산 기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