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동안 끔찍하게 더웠던 폭염이라는 불청객이 약간은 누그러진듯...오늘 한낮의 기온은 26도였다.30도를 넘나들던 불볕 더위가 누그러진 이유는바다에서 불어오는 해풍 덕택이 아닌가 생각을 해봤다.이곳 동해남부 해안가 주변과는 아주 인접한 곳이라서인지내륙지방인 울주군은 계속해서 '폭염 조심하라는...'안전문자 메세지가 이곳 까지 날아들었다.그래서 그런지 바닷가라는 곳의 여름철 해풍이 얼마나 착한 것인가 새삼 고맙다는 생각도 할 수 있었지만그 해풍이 한여름에는 악마로 돌변하는 태풍이 되지 않기를 바랄뿐이다.산위에서 부는 바람 시원한 바람강가에서 부는 바람 고마운 바람이라는 ..노랫말 처럼살고 있는 아파트 주변은 얕으막한 산이 있었고, 그 산 너머에는 넓은 바다가 있다는 것이 어쩌면 여름이 시원한 이유가 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