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벼락 맞은 집안 일 때문에 머리속의 스트레스가 끝나지 않았기에어디론가를 찾아가서 콧바람이라도 쐰다면 잠시나마지옥 같은 곳을 탈출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었는데....마침 오늘이 음력 5월 초하룻날이라서 머뭇거림 없이 길을 떠났다.날씨는 며칠째 계속해서 선선한 가을날씨 처럼 으시시해서산속으로 가는 옷차림이 꽤 신경 쓰였지만, 막상 산속으로 들어가보니 해안가의 집 주변과 산 속의 통도사는 기온 차이가 꽤 있었다.깊은 산속과 해안가의 날씨는 어디가 더 더울까?누군가에게 일부러 물어보고 싶었지만, 오늘 통도사를 다녀왔었기에그 해답은 그냥 말해주고 싶었다.날씨가 너무 서늘해서 염려스러웠던 집 주변의 초여름 기온은 18도 였고숲 바람이 좋은 깊은 산속에 위치한 통도사 숲속 기온은 24도였다.왜 그럴까그것 까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