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달기약수

nami2 2010. 2. 24. 22:56

        위장병과 신경통에 좋다는 달기 약수탕은 경상북도 청송읍에서 동북쪽으로  3km거리에 있으며,

        하탕, 중탕, 상탕, 신탕을 비롯해 10여개의 약수터가 개발되어 있다.

        흰눈이 쌓인  겨울 풍경과 약수탕!

        온천지역에 흰눈이 쌓인 외국의 어느곳 처럼 산촌마을의 겨울이 더욱 더 돋보인다.

                  청송읍에서 차로 약 5분거리에 위치한 '달기약수탕'은 우리나라 3대약수로 꼽힌다.

                  주왕산 외연산  달기폭포에서

                  흘러내리는 계곡을 따라  원탕을 비롯해 10여개의 구멍에서 샘물이 솟는다. 

                  이 약수로 밥을 지으면, 밥이 푸른색을 띠고 찰기가 있으며,

                  이곳 닭백숙은  담백하고 소화가 잘돼 보양식으로 잘 알려졌다. 

                  특히 위장병 환자는 '옻닭백숙'을 권한다고 한다. 

                                                                   약수물

       닭과 녹두 그리고 여러가지 한약재 등을 넣고, 약수로 푹 고은 백숙은 구수한 맛도 있지만  고기가 부드럽고 연하다.

       무슨 특별한 요리법이 있는 것이 아니라  약수가 독특한 맛이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설탕을 제거한 사이다 맛처럼  톡쏘는 달기약수는  위장병, 신경통, 만성부인병, 빈혈등에  효과가 뛰어나다고한다.

          그런 만큼 이곳을 찾는사람들은 아예 근처 숙박업소에 여장을 풀고  며칠동안 약수와 백숙을 먹으며

          몸 보양을 하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달기 약수는  청송군 청송읍 부곡리에 있다.

              철분, 칼슘,마그네슘 등 각종 미네날이 다량  함유 되어 있는것으로 밝혀졌다.

              이 달기약수는  과다 섭취하면  고칼슘증과 신장결석, 철중독 증세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철분은 조혈작용에 마그네슘과 칼슘 성분은  뼈 치아 구성과  신경흥분 억제효과 , 체액의산 

              알칼리 균형에 필요한 성분으로 알려져 있으며, 위장병과 빈혈, 부인병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가로운 겨울의 오후!  군불을지피는지 나무타는 냄새를  쫒아가보니  역시 굴뚝에서는 연기가 모락 모락이다.

        누군가가 그리워질 것만 같은 하얀연기는 고향집의 옛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나무가지에 앉은 '작은새'한마리를  찾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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