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양강면 괴목리 401-2 영동 김참판 고택을 다녀온지 벌써 20일이 되었다.
하얀꽃들이 가끔씩 눈에 띄는 것 외에는 모든 꽃들이 사라진 삭막한 5월에....
사진 찍어 두었던 4월의 풍경에서 괜한 어색함을 느끼게 되었지만, 지나간 날에 대한 그리움이
오히려 마음을 설레게 하는 것 같아 그래도 멋진 풍경들이라서 사진을 올려보았다.
충북 영동 김참판댁 고택의 안사랑채
안사랑채의 건축 연대는 조금 더 내려올 것 같으며, 현존한 문간채와 곳간채는
20세기의 건물이라고 한다.
수수꽃다리
고택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것은 장독대이다.
하얀 옥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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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유자의 6대 조부인 김기현이 예조참판을 지내다 낙향하면서 이집을 구입햐여
낙향하였다고 한다.
영동 김참판댁 건물은 전형적인 사대부의 집으로서 건축 의장기법이 대단히 우수하다.
연산홍의 아름다운 모습
20일 전이었기에 볼 수 있었던 철쭉이 피어나는 모습
앙증맞은 작은 항아리의 용도는 ?
장독대 맨 끝자리의 떡시루
고택에서만 볼 수 있는 집안의 우물
뒤곁, 탱자꽃 울타리
골담초
꽃잔듸
그동안 안사랑채 뜰앞의 모란꽃이 피었다가 사라졌을 만큼의 꽤 많은 시간이 흘러갔다.
.
영동 김참판댁에는 유난히 하얀 옥매화 꽃이 많이 피어 있었다.
작약의 어린 새싹
영동 김참판 고택
17세기 말에 건축 되었다고 전해지는 이 집은 안채와 별당 형식의 안사랑채만이 남아 있고
안채 앞에 있었다는 사랑채는 건물의 기단만을 남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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