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한개마을은 조선 세종 때 진주목사를 지낸 '이우'가 1450년경
처음 자리를 잡은 후 대를 이어 살았으며, 지금도 그 후손들이 모여 살고 있는 성산이씨 집성촌이다.
한개마을의 '한개'란 예전에 마을 앞으로 큰 나루가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마을 앞으로 낙동강 지류인 '백천'이 흐르고, 뒤로는 영취산이 마을을 포근히 감싸안고 있다고 한다.
한주종택 '한주정사'
한주정사 앞의 능수버들의 겨울풍경
파란 하늘의 겨울나무!!
한주종택은 성주 한개마을의 가장 안쪽에 위치하고 있는 전통 살림집으로
안채 사랑채, 사당, 정사 등 모두 10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선 영조43년(1767년)에 이민검이 처음 지었고, 고종3년(1866년)에 성리학자인 이진상이
고쳐 지었다고 전해온다.
공사중인 '한주종택' 아랫채
사랑채 여러가지 편액들이 눈에 띈다.
한주종택 대문 입구
한주종택의 흙돌담이 인상 깊다.
하회댁 사랑채
하회댁은 현 거주지의 조부가 구입하여 자손들이 살고 있어서 정확한 건립연대나
내력은 알 수 없으나 1630년대의 건물로 추정된다.
소유자의 처가 안동 하회에서 시집 왔다고 하여 하회댁이라고 불린다.
대산리 화회댁 (민속문화재 176호)
진사댁(경상북도 민속자료 제124호)
진사댁 사랑채
한개마을 초입에 있는 진사댁은 확실한 건립연대는 알 수 없으나 1798년 성산이씨 정언공파
27세 손 이주진이 또는 29세손 이문상이 건축 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 후 30세손 이국희가 조선왕조 마지막으로 실시한 진사에 합격하여 진사댁으로 불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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