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눈이 내릴 것이라는 기대는 그냥 바램으로 미련을 남겼고
하루종일 우울한 겨울 비가 내리고 있다.
앞 베란다에서 보여지는 산등성이에는 어울리지 않는 물안개가 가득했고
바람소리,새소리도 들리지 않은 적막한 숲 길은 겨울이기에 더욱 쓸쓸하게 보여졌지만
숲이 내려다 보이는 아파트 베란다에는 11월 부터 피기 시작 했던 게발선인장이 아직도
화려함으로 장식 해주고 있었다.
맺혀 있는 꽃봉오리가 몽땅 피려면,아마도 매화가 피는 3월 까지 화려함을 보여줄 것 같다.
모든 화초들에게는 위기가 되는 겨울이라는 계절 앞에서
또다른 게발 선인장이 어렵게 꽃을 피우고 있다.
게발선인장은 브라질이 원산지이며, 꽃말은 불타는 사랑이다.
각기 다른 종류의 개발선인장 꽃이 피었다.
11월 부터 피기 시작해서 겨울이 다가도록 꽃이 피는 게발선인장은
흰색,분홍색,빨간색,보라색,노랑색 등으로 색상이 다양하다고 한다.
번식은 3~5마디를 1/2까지 흙에 묻히도록 꽂아주고, 물을 흠씬 준 다음에는
뿌리가 내릴 때 까지 약간 건조한 듯하게 관리 한다.
게발선인장 물주기
꽃이 피었을 때는 주1회 정도 물을 주고,
봄 가을에는 10~15일,겨울에는 20~30일에 1회 정도 물을 준다.
게발 선인장은 다른식물과는 달리 야간에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방출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서 거실이나 침실에 두면 좋다고 한다.
겨울철에 게발선인장을 얼어죽지 않고 잘 키우려면
우선 게발선인장이 겨울철에 꽃을 잘 피게 하려면,햇볕이 잠깐 드는 곳에서 꽃이 피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1~2시간 정도 햇빛이 드는 곳에서 10~15도의 온도를 유지해줘야 한다.
또한 너무 낮은 온도가 계속되면, 꽃봉오리가 모두 떨어져서
애쓰게 꽃을 피우려고 봉오리를 맺혔다가 꽃을 못 볼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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