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날씨는 영하 16도라고 했으며,강원도 철원 지방은 영하27도라고 했다.
이곳의 날씨는 춥다고 말하기에는 명함도 내밀지 못한 영하6도 였다.
그래도 어째튼 영하의 날씨이기에 베란다에 있는 꽃들을 관리해야 하건만, 방법이 없었다.
추운 날씨에 창문을 꼭 닫는 것 외에는 어떤 일도 할 수가 없었는데, 고맙게도 꽃이 피고 있었다.
모란꽃을 닮아 가는 우리집 베란다의 제라늄
계절이 추운 겨울인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날이면 날마다 화사한 꽃을 피우고 있다.
겨울철 간식으로 먹으려고 사다 놓은 대봉감이 홍시가 되어 가고 있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인지 개발선인장꽃이 제대로 피지 못하고 일그러져 가고 있었다.
추위에 지쳐서 쓰러질 것만 같은 모습으로 꽃봉오리를 만들어낸 '게발선인장'
옅은 분홍색 꽃을 피우는 게발선인장이 하얀 꽃봉오리를 만든지 2개월이 되었는데
너무 날씨가 추워서인지 꽃을 피우지 못하고 있다.
날씨 때문에 이대로 꽃봉오리가 떨어져 내릴까봐 걱정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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