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빛 원추리 꽃이 피어 있을 것 같아서 극락암에 찾아 갔더니 , 원추리꽃은 아직 때이른듯 보이지 않았다.
더욱 짙어진 푸르름 속에 눈에 보여지는 꽃들은 극락암에만 느낄 수 있는 미묘함이었으며 아름다움이었다.
삼색병꽃나무
병처럼 생긴 꽃의 빛깔이 세가지로 바뀌는 까닭에 '삼색병꽃'이라고 한다.
흰꽃이 점점 분홍색으로 바뀌다가 옅은 분홍색으로 변한다는...
그래서 병꽃나무 중에서 삼색병꽃이 가장 아름답다고 한다.
극락암에서 봄에 피었던 '꽃사과' 꽃인줄 알았는데, 삼색병꽃이 피는 것은 올해 처음 보게 되었다.
극락 같은 암자이기에 이런 꽃들을 보게되는 것은 아닌지?
끈끈이대나물
유럽이 원산지이며, 석죽과의 한 두해살이풀
이른 봄에 담장 위에는 노란 산수유꽃이 피었는데, 6월 담장 밑에는 넝쿨 장미가 피었다.
석류꽃
주인은 떠나고 없어도 계절이 바뀔 때마다 쉴새없이 또 다른 꽃으로 피고 지고를 반복한다.
극락암 '삼소굴' 담장 옆에 핀 석류꽃
우리나라 토종꽃이 아닌듯......
패랭이꽃
석잠풀
속명은 배암배추이며,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어린순은 식용하고,식물 전체를 미열과 부종에 약재로 쓴다.
겨울에 빨간 열매가 달리는 '남천'꽃봉오리
극락암을 환하게 밝혀주는 등불 같은 영산홍이'여시문' 앞에 곱게 피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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