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에서의 풍경소리

응석사는 진주시 집현면 정평리 741번지 집현산 자락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 말사이다. 집현산 응석사는 신라시대, 진흥왕15년(554년)에 연기조사가 창건하였다. 연기조사께서 창건하신 사찰 중에서 응석사는 서부 경남에서는 가장 오래된 1500년의 역사..

경상남도 고성군 개천면 북평리 연화산 자락의 옥천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3교구 본사 쌍계사 말사이다. 연화산 옥천사는 의상대사가 당나라 지엄법사에게서 화엄학을 공부하고 돌아와 화엄을 강론하기 위하여 신라 문무왕10년(670년)에창건한 절이다. 절의 이름은 대웅전 좌측..

경남 고성군 개천면 옥천사 주변은 경상남도 기념물 제140호로 지정되어 있다. 몇년전에 우연히 들렸던 여름날의 옥천사를 잊을 수가 없어서 겨울에 들려보았더니 앙상한 겨울나무숲이 쓸쓸하면서도 운치가 있었기에 발길닿는대로 주변을 돌아보았다. 연화산 옥천사 '일주문' 옥..

경남 진주시 문산면 상문리 362번지 월아산 자락에 있는 '두방사'는 전통사찰로 지정된 신라 천년고찰이며 신라 49대 헌강왕4년(878년)에 도선국사가 창건한, 대한 불교 조계종 제12교구 본사 해인사 말사이다. 두방사는 월아산 자락의 청곡사 암자였다가 1962년 해인사 말사로 등록 ..

경북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산 44번지. 팔공산 관봉(冠峰) 아래에 자리하고 있는 '선본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직영사찰로 속해 있는 사찰이다. 선본사라는 사찰 이름은 낯설게 느껴지지만, 갓바위 부처님이 계시는 곳이라면 누구에게도 잘알려진 팔공산 갓바위는 선본사에 소속된 ..

간절한 정성으로 기도하면 한가지 소원을 이루워 준다는 전설이 있어 이른 새벽부터~ 한밤중까지 기도객들의 발길이 끊어지지 않는 팔공산 갓바위는 새해를 맞이하여 기도및 해맞이 인파로 붐비는 곳이기에 한해의 묵은 감정을 떨쳐버리기 위해 연말에 다녀왔었다. 생각보다 많..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서정리 247 달마산 자락에 위치한 미황사는 신라 경덕왕8년(749년)에 의조 화상이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2교구 본사 대흥사 말사이다. 미황사가 위치하고 있는 '달마산'은 병풍처럼 둘러선 암벽의 빼어난 아름다움 때문에 남도의 금강산..

미황사는 해남읍에서 완도로 가는 길을 따라 서남쪽 해변으로 약 20 km쯤 떨어진 달마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다. 해발 489m의 산세 수려하고, 병풍처럼 펼쳐지는 기암괴석이 꼭 금강산을 바라보는 듯한 착각을 할 정도 였으며 동백숲으로 둘러쌓인 미황사에는 하나 둘 빨간 동백꽃이 ..

두륜산은 남해 가장자리에 우뚝 서서 절경을 이루는 산이다. 두륜산은 해발 703m로 예로부터 큰언덕(산)이란 뜻으로 '대듬'또는 '한듬'으로 불렀다. 이때문에 어귀에 위치한 대흥사를 '한듬 절'이라고도 하였다. 이 절은 옛부터 대둔사 또는 대흥사로 불리었다가 근대 이후 대흥사로..

2011년 마지막 겨울에 떠나는 여행은 우리나라 육지의 땅끝 전라남도 '해남'이었다. 해남은 옛부터 고산 윤선도를 비롯하여 많은 이들이 운둔하거나 귀양살이를 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지금은 장엄한 일출과 아름다운 일몰을 함께 볼 수 있는 관광지로서 많은 사람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