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산 장안사로 가는 길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마지막 풍경을 보기 위해서 11월 끝자락에 집 주변에 있는 장안사에 다녀왔다. 갑자기 추워지는 날씨에 단풍은 거의 떨어졌고, 겨울색이 짙은 풍경은 아쉬움뿐이었다. 낙엽 밟는 소리가 그렇게 정겹지가 않은 것은 한 해가 또 저물어 가고 있다는 것에 대한 부담이 큰 비.. 그림/산사의 풍경 2016.11.29
늦가을, 범어사의 은행나무 늦가을이면 빛깔 좋은 샛노란 은행나무를 찾아다니는 것이 언제부터인가 버릇이 되었다. 그것도 400년 이상 된 노거수의 은행나무를.... 경북 예천 여행 갔을 때는 노란 물이 들기 시작했었고, 그 후 2주가 지난 다음 경북 안동 지방을 갔더니 은행나무는 모두 노란 잎을 떨군 나목(裸木)이 .. 그림/산사의 풍경 2016.11.25
금정산 범어사 '금강암' 가는 길 부산시 금정구 청룡동 546번지, 대한불교 조계종 제14교구 본사인 범어사는 10곳의 산내암자가 있는데 그 중의 한 곳인 금강암으로 가는 길에서 늦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껴보고 왔다. 금강암 창건 시기는 잘 알 수 없으나 , 범어사 산내암자 금강암의 기록에 의하면 1803년(순조3년)에 범어사.. 그림/산사의 풍경 2016.11.24
범어사 암자 주변 풍경 부산 금정산 범어사 산내암자 '대성암'으로 가면서 찍은 늦가을 풍경이다. 작정하고 나선 혼자만의 시간이었기에, 누구의 방해도 받지않고 즐길 수 있었던 여유로움이었다. 집 주변은 태풍으로인한 피해로 제대로 된 단풍을 올해는 볼 수가 없었다. 아파트 진입로의 벚나무 단풍도 볼 수 .. 그림/산사의 풍경 2016.11.23
만추의 범어사 풍경 경북지방으로 단풍을 보러갔더니 단풍은 커녕 떨어져 뒹구는 낙엽조차도 볼 수 없었던 것이 아쉬워서 날씨가 가장 맑은 날을 택해서 금정산 범어사에 단풍을 보러 갔다. 꽃이 개화되는 것이나, 단풍이 곱게 물드는 것의 날짜를 맞추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었기에 무작정 찾아간 범어.. 그림/산사의 풍경 2016.11.22
안동 아기산 봉황사 경북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 563번지, 아기산(鵝岐山) 기슭에 자리하고 있는 봉황사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 말사이다. 봉황사 사적비에 의하면, 신라 선덕여왕13년(664년)에 봉황사로 창건되었는데, 임진왜란(1592년)에 모두 불에타서 전소된 것을 숙종때(1624년) 중창이 되면.. 그림/산사의 풍경 2016.11.17
안동 용담사 부속암자 '금정암' 금정암은 대한불교 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 말사인 '용담사' 부속암자이다. 금정암 중수기에 의하면, 신라 문무왕 4년(664년)에 의상대사가 처음 창건한 것으로 전한다. 금정암은 금학산 중턱에 북향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조선 선조30년(1597년)에 혜징법사가 중수 하였다고 전하며, 정.. 그림/산사의 풍경 2016.11.14
안동 용담사 경북 안동시 길안면 금곡리 247번지, 고찰 용담사는 황학산과 금학산이 맞닿는 계곡에 자리잡고 있다. 이곳은 황학산, 천부산, 연점산,금학산, 그리고 천지갑산이 모여있는, 안동지역에서 오지에 속한 골짜기 중에 골짜기인데, 겹겹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산은 높고 골이 깊으며 사시사.. 그림/산사의 풍경 2016.11.12
기장 해광사 용왕단 주변 11월이 되면서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다. 바닷가에 살면서 바다를 그리 좋아 하지 않지만, 겨울바다의 해안길을 산책하는 것은 좋아 한다. 귀때기가 떨어져 나갈 만큼의 추운날, 모래 바람이 눈을 못뜨게 할 만큼 세찬 바람이 부는날 그런 날은 일부러 바다를 찾아가서 얼음장 처럼 차가워 .. 그림/산사의 풍경 2016.11.05
부산 기장 해광사 뜰앞에 핀 꽃 늦가을, 이맘때 쯤이면 해광사 용왕단 가는 길에 예쁘게 피어 있는 '해국'을 보기위해 오랫만에 해광사에 다녀왔다. 해광사는 부산 기장군 기장읍 연화리 473-1, 연화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 14교구 본사 범어사 말사인 '해광사' 뜰 앞에 서면, 바닷가 한 눈에 바라보이.. 그림/산사의 풍경 2016.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