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치일리 479번지 팔공산 자락에 있는 '은해사'는 전국의 31본산의 하나이자
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이며, 신라 천년 고찰이다.
신라 헌덕왕1년(809) 혜철국사가 해안평(海眼坪)에 창건한 사찰로 처음에는 '해안사'라 하였다.
해안사로부터 은해사의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은해사 일주문에서 부터 울창한 숲길을 걸어 들어오면 가슴이 후련해질 만큼 맑고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는 것을 볼 수 있다.
은해사 일주문을 지나서 이곳 부터 ~은해사 보화루까지의 숲길을 '금포정'이라고 한다.
조선 숙종(1714)때 일주문 일대의 땅을 매입하여 소나무를 심어 오늘에 이른다고 하는데
300여년 된 소나무 숲이 있는데, 울창한 이 숲에서는 절대로 살생을 하지 않는다고하여
금포정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2007년 ,2008년에 과거의 식수를 기리기 위해 2년간 각 각 금강송 1080주를 금포정과
은해사 경내 곳곳에 식재를 했다고 한다.
100여년생 참나무와 느티나무가 서로 붙어서 자라고 있다 하여 '사랑나무'라고 한다.
위의 나무를 바라보고 글을 읽어보면 이해를 할 수 있다.
울창한 소나무 숲에는 '노란 애기똥풀'이 금물결을 만들고 있었다.
은해사 부도전
은해사에 머물렀던 고승들의 부도와 비석들
은해사 보화루 앞의 아름다운 풍경
보화루 앞에서 바라본 종루 2층
은해사 극락보전의 본존불이신 아미타불
좌 우 협시불로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
한국 33 관음성지 제18호 은해사 라는 작은 현판이 극락보전 앞에 부착되어 있다.
지장전
은해사 극락보전
은해사는 신라 헌덕왕(809)때 혜철국사에 의해 창건 되었다.
조선 인종(1544)때 큰 불로 소실되었고, 명종(1545)년 천교화상이 지금의 현위치로 옮겨
다시 세웠다고 한다. 19세기 초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다포식 팔작 지붕이었다.
예전에는 대웅전이었지만 ,지금은 극락보전으로 '아미타불'을 본존불로 모시고 있다.
은해사 단서각
은해사 중수기에 따르면 19세기 말에 처음 지은것으로 추정되며, 1920년에 수선 하였다고 한다.
뒷면에는 독성탱화가 있으며, 금동여래좌상과 금동 관음좌상이 있으며
소형은 금동 약사여래좌상이라고 한다.
심검당 앞에 있는 300년 된 향나무
요사채 우향각
현재는 주지실로 사용하고 있다.
은해사 중수기에 따르면 1847년 향실(香室)이 중건된적이 있었는데
이곳이 향실이었으며, 지금은 우향각으로 사용한다.
요사채가 고풍스러운 일반집 같아서 대문을 기웃거려 보았다.
출입금지 팻말이 대문 한가운데 있어서 먼 발치에서 바라볼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