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티스토리로 이전 후

nami2 2022. 8. 26. 16:16

티스토리로 이전 후  며칠동안  멘붕이 온 것 같았다.

뭐가 뭔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아주 심한 기계치였기에  하루에 열두번을  블로그 창을 열었다가 닫기를 수십번....

글쓰기'라는 표시도  못찾는 바보가 무엇을 하겠다고 하는 것인지?

그냥 블로그를 포기 하는 쪽이 낫지 않을까도  생각해봤지만

13년이라는  세월이 아깝다는 생각도 해봤다.

잘못 클릭해서 모든 것이 날아가는 것은 아닌지,  그냥 자포자기의 심정이었는데

오늘 여러 친절한 블로거님들께서 댓글과 전화 방문을 해주셔서 용기를 주셨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분들이 진짜 소중한 구세주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다시한번 용기를 가져봤다.

 

폰으로 글쓰기를  90% 하고있는 내게,   폰으로 글쓰기를 못한다고 생각했을때의 좌절

사진광이라는 이름으로, 매일 같이 반복되는 걷기운동에서   

수없이 찍어대는 사진들이 무용지물이 된다는 것에  큰 용기를 주신 '다보등님' 덕분에

티스토리 앱을 깔고나서,  폰으로 글쓰기의 좌절에서 벗어났으나 

PC에서 글쓰기도 못찾으니까, 폰으로 글쓰기 후의  수정하는 문제 때문에

또다시 난관에 부딪혀서 고민하던 중, 댓글로 용기를 내게 해주시는 '이쁜준서님'

그리고 전화방문으로  일단 이전을 했으니까 

글쓰기 문제에 대해서는 아무런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던  '데미안님'

 

그래서 다시한번 용기를 내어서 PC 앞에 앉아서 글쓰기를 시도했더니

이전하기 이전의 글쓰기와 같다는 것에   마음속에서 환호성의 웃음이 나왔다.

무엇이든지 새로운 것에 도전 하는 것에

늘 주눅이 드는  내 자신이  왜그렇게 바보스러웠는가  그냥 쓴 웃음을 지어본다.

겁쟁이....

바보스런 아주 큰 겁쟁이

또 어떤 난관에 부딪혀서 움츠려들지 모르겠지만, 일단 시범삼아 글쓰기를 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