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이 있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그는 태어난지 7일만에 어머니를 잃었습니다.

그는 집을 떠나 누더기를 걸치고 밥을 얻어먹고 살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가족과 민족이 모두 적군에게 살해당하는 것을 보아야 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가장 사랑하고 아끼던 두 제자를 먼저 보내야 했습니다.

그는 평생을 집 한칸없이 길위에서 떠돌며 살았습니다.

그는 불행한 인간일까요?

그러나 2천5백 년 동안 수많은 인류는 그를 기억하고,사랑하고 있습니다.

그가 남긴 가르침은 지금도 수 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불을 지피고,깨달음의 길을 열어 주고 있습니다.

그는 석가모니 부처님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인생을 불행하다고 느끼십니까? 그러나 아무리 불행한 사람이라고 해도 철두철미하게 불행한 사람은 없습니다.

한 번 가만히 자신과 인연맺고 있는 이들을 생각해보십시요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나의 형제와 가족 친지...

생의 고비마다 따스한 마음으로 나에게 사랑을 베풀던 소중한 인연들

나의 불행과 고통을  자신의 괴로움으로 받고 함께 슬퍼하는 이들이 나에게는 있습니다.

그런 인연을 가진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_좋은 책 "소중한 인연"이라는 책속에서...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