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안식처

예불문

nami2 2009. 10. 9. 08:00

      우리가 부모님께 아침 저녁으로 문안인사를 하듯이,불자들도 조석(朝夕)으로 부처님께 올리는

      문안인사가 있다. 

      이것을 '예불(禮佛)'이라고 한다

      예불이란 '부처님께 '예(禮)를 올린다는 '뜻이다

      예불을 할 적에는 개별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시간에 대중들이 모두 함께 모여 한다

      대웅전이나 법당에서 부전스님(예불,불공 등 염불의식을 집전하는 스님)의 목탁 소리에 맞추어

      염불문을 외우는데, 이것을 예불문이라고 한다

      조석 예불문은 <오분향례>인 '계향,정향,혜향,해탈향,해탈지견향'으로 시작하는데 <불자지송>이나<불자독송>

      또는 각 사찰에서 나누어 주는 책에 보면 맨 앞에 '조석 예불문'이라고 하여 수록되어 있다

      예불문은 목탁을 든 부전스님만 외우는 것이 아니라 예불에 참석한 모든 대중이 함께 외운다

      함께 예불 할 적에 다른사람들은 목탁소리에 맞추어 잘 외우는데 나만 몰라서 멍하니 부처님만 쳐다보고 있다면

      왠지 민망하고,소외감 같은 것을 느낄 수가 있다

      사실 예불문은 몇줄 안되니까 하루나 이틀  충분히 외운다음, 

      법회때 참석하여 자꾸 따라서 하게 되면 저절 외워진다. 

      개인적으로  '통도사, 운문사'에 조석 예불시간에 밖에서 참석을 해보았는데...

      잔잔하면서도 장엄할 정도이니 꼭 한번 참석해 보는것도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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