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아무리 변덕이 심하다고는 했지만기온차이가 그렇게 많이 난다는 것은 아무래도 이해가 되지 않았다.그러다보니 감기환자들이 많은 것인지?길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제법 눈에 띄었다.어제의 한낮 기온은 뜨겁기만한 28도 였고오늘의 한낮 기온은 17도였으며, 바람까지 심하게 불어서인지피부로 느껴지는 기온은 10도 정도, 아주 추웠다는 것이 우습기만 했다.그래도 텃밭에 모종 심어 놓은 것이 제법 많아서 이른 아침 텃밭에 물을 주기 위해서 들판을 걸어갈 때도오싹 할 정도의 추위가 느껴지면서 초여름이란 계절이 무색할 정도 였다.그러나 텃밭에는 이런저런 꽃이 예쁘게 피고 있었지만여름꽃인지 봄꽃인지 요즘은 그런 것은 따지지 않기로 했다.그냥 꽃이 피었으면 피었나보다, 감정 까지 무뎌지는 느낌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