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 금산은 소금강 또는 남해금강이라고 불리는 삼남 제일의 명산이다.
또한 남해 제1경인 금산(681m)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유일한 산악공원으로 온통 기암 괴석들로
뒤덮인 38경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산길을 걸어서 '보리암'으로 들어가는 길
계절은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길목이지만, 금산 정상의 기암 주변에는 아직도 가을인듯.....
보광전 뒷곁에서 산령각으로 오르는 길에 휴식을 하고 계신 동자스님들
멋스런.그러면서도 쓸쓸해보이는 '상사바위'
해수관음상 과 삼층탑 사이에 있는 '바위돌'
산죽이 울창한 숲에 돌계단이 가파르게 나있다. 혼저 걷기에는 '으스스' 하지만, 남들이 모두 갔다 오는길이므로
비탈진 곳을 내려가기 시작했는데, 겁이많아서인지 도중하차 하고 싶은 마음에.....
태조 이성계가 개국을 하기 위해서 기도 했다는 곳이 저 멀리 보인다.
산길이 너무 가파르고,미로같아 전각이 마주 보이는 절벽 위에서 기도했던 곳을 바라보니 가는 길이
너무 힘들어보이는 산길이라 나무들사이로 보여지는 것만 찍어보았다.
태조 이성계가 기도했다는 곳을 다녀 오다가 높은 곳을 올려다 보았다.
이성계로 부터 이름을 하사 받은 산이 남해의 금산이며 그 산에는 '깨달음을 얻어 도에 이르는곳'
이라는 뜻을 지닌 '보리암'이 있다.
이곳은 가파른 오르막 길이지만 마음은 비단길을 걷는듯 부드러운 촉감을 느낄만큼 주변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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