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치인리 가야산 중턱에 있는 사찰 '해인사'는 팔만대장경이 세계기록유산,
팔만대장경을 보관한 장경판전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12교구 본사로 150여개의 말사를 거느리고 있으며,불교의 삼보(三寶)사찰 중
법보사찰로 유명하다.
명부전의 '지장보살'
팔만대장경이 봉안 되어 있는 장경판전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가파라서 오르기가 힘겹다.
이 문을 들어서는데 웬지 모를 설레임과 엄숙함으로 긴장할 수 밖에 없었다.
이것에서는 무조건 사진촬영금지인데, 문을 나가면서 멀리서 사진을 찍었다.
팔만대장경이 보관되어 있는 장경각이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담은채 한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긴 세월을 지내온 목판 대장경이 마치 서고에
진열된 책들처럼 가즈런히 보관되어 있다.
통풍을 위해 만들어졌을 나무의 창살들 그 사이로 보여지는 대장경들....
나반존자님이 계신 '독성각'
해인사 '학사대'
신라 말기의 문장가 고은 최치원이 말년에 가야산에 은거하여 시서(詩書)에 몰입하던곳이다.
그가 이곳에서 가야금을 연주할 때 수많은 학들이 경청했다고 한다.
당시 거꾸로 꽂아 두었다고 전해지는 전나무 지팡이가 지금의 고목이 되어 많은 사람들의 염원이 담긴
작은 돌탑들이 세워져 가고 있다.
햇볕 따사로운 오후에 멀리 담장 너머 댓돌위에 놓인 하얀고무신이 눈에 들어 온다.
범종각
청화당
해인사는 법보종찰로 한국 화엄종의 근본도량이자 팔만대장경을 보관하고 있는 곳이다.
해인사는 한국불교의 성지이고, 또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국보, 보물 등 70여점의 유물이 산재해 있다.
또,고려시대에는 국찰(國刹)로서 해동제일의 도량이였음이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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