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 화양읍 송금리 223번지 에 위치한 '대적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 말사이다.
대적사는 신라 헌강왕 2년(876)에 보조선사가 토굴로 창건했고, 고려초 보양스님이 중창하였다.
임진왜란 때 화재로 폐허가 된 절을 1635년경 초옥3칸, 암사를 짓고 '대적사'라고 하였다.
대적사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감나무 과수원 길이 곧 붉은 단풍으로 아름답게 만들어질것이다.
대적사의 산문,일주문,천왕문, 불이문을 모두 겸한 유일한 문이다.
들깨풀
들깨풀
꿀풀과로서 가지 끝에 이삭모양으로 연한 자주색 꽃이 핀다. '약용한다'
청도 대적사 극락전 (보물 제836호)
또한, 대적사는 조선 숙종15년(1689) 성해대사가 건물을 세우고, 삼존불을 모시면서 부터
비로서 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
조선 중기 이후에 다시 지은것으로 보이는 '극락전'은 불교도의 이상형인 '극락정토'를 표현하고 있다고 한다.
맨드라미
산령각
절 집 마당에서 바라보이는 대문이 쓸쓸해보인다.
극락전 천장은 우물(井)자 모양이 천정으로 꾸몄는데, 천장은 앞 뒤로 층지게 만들어
특이한 구성을 하고 있다.
요사채가 여염집 살림채 같다.
사찰이 아니라 시골집 담장 같은 느낌에 정겹기만하다.
절 입구에서 외롭게 홀로 서있는 대적사의 부도탑1기
이삭여뀌
와인터널 입구
경북 청도구 화양읍 송금리 121번지 대적사로 들어서는 길 입구에 있다.
일제가 우리나라 물건을 날강도짓 해갈때 대륙침략의 물자수송을 위하여 만들어 놓은 것이라고 했다.
터널안에서는 감와인을 한잔에 '레귤러 3,000원 , 스페셜 4,000원' 시음 할수 있다.
시음한 후 맛이 괜찮으면 구입을 하는데, 내 입맛은 그저 그런 맛이었다.
터널안에 와인병을 쌓아 놓은 모습
경부선의 터널중 폐용된 부분을 활용하여 청도의 특산품인 반시감으로 빚은 와인을 보관 하고 있다.
와인 터널은 영화 '떼루아' 라는 촬영지이기도 하다
터널 안은 동굴처럼 어두우며,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이 머리로 떨어질때는 몸이 오싹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