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 화양읍 소라리 산1번지 주구산 자락에 위치한,'덕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9교구 본사 동화사 말사이다.
덕사는 언제 어느때 창건 되었는지 자세한 문헌이 없어서 고증하기 어렵다고한다.
창건뿐만 아니라 연혁에 대한 기록도 거의 없다. 다만 전해 내려 오는 이야기로는 통일신라시대 때 창건 되었고
그뒤 조선 초기 무학대사가 중창했으며, 조선 중기에 중창되어 지금의 모습을 이루었다고 한다.
대문이 없는 '덕사'
그러나 종각을 바라보니 대문이 보인다.
그렇다면 저곳을 거쳐 절로 들어가야 하는 것인지
영산보전
석가모니 부처님의 영산회상을 재현한 '영산전'에는 석가모니와 10대제자, 16나한 혹은 오백나한이 함께 모셔진
이곳 영산전에는 '석가여래좌상'을 주불로, 과거불인 제화 갈라보살 ,미륵불을 부처보살로 하여 삼존불을 모시고
그 옆에 16나한상을 두고 있다.
영산보전에 봉안된 불상및 나한상들은 17세기에 제작된것으로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영산전 석가여래 삼존상및 16나한상(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 399호)
삼성각
명부전
석조지장 삼존상 및 시왕상(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00호)
층층이꽃
층층이꽃
분류: 꿀풀과 산지나 들의 양지 쪽에서 자란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고, 뿌리는 옴약으로 쓴다.
사천왕이 있는 이곳이 절마당으로 가는 문이거늘 엉뚱한 곳으로 모두들 출입을 한다.
복실이가 서있는 저곳으로 모두들 출입을 한다.
와송
절집이라기보다 일반 가정집처럼 아늑하고 푸근한 느낌이라서 좋다는 표현을 하고싶다.
덕사로 가는길은 다른 사찰처럼 그렇게 마음만 먹으면 쉽게 갈수 있는 곳은 아니다.
덕사는 가뭄이 들어서 하늘을 바라보고 , 비가 오기만을 기다리는 그때는 쉽게 찾아 갈 수 있지만
장마철이라든가 아니면 비가 많이 내린 후에 찾아 간다면 ,또 덕사에 대해서 사전 지식이 없는 사람은
근처에 까지 갔더라도 길을 못찾고 되돌아 가야한다.
덕사로 들어가는 길은 위의 사진 처럼 저렇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마침 비가 내린지 며칠 안되어서 갔는데, 물속으로 겨우 갈 수 있었다.
물속에 잠긴 잠수교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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