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 대동면 초정리 208번지 김해 백두산(해발 362m) 자락에 위치한 '원명사'는 전통사찰로 지정된
대한불교 조계종 제14교구 본사 범어사 말사이다.
또한, 원명사는 가락국(가야)의 옛사찰로서 역사를 가진 김해 제일의 지장 기도 도량이다.
지장보살 입상 (자모지장보살 높이약 3m )
1997년에 지장보살을 이곳에 모셨다고 한다.
국가에 국난이 있을 때마다 양쪽 눈에 알 수 없는 물방울이 흐른다고 했다.
그래서 더욱 영험기도 도량으로 알려졌다고 한다.
좌복(방석)이 너무 깔끔하고 색이 고와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것 같다.
원명사로 들어가는 길목에는 온통 싸리꽃이었지만, 산 바람이 심해서 사진속의싸리꽃이 심하게 흔들렸다.
지장전
지장전에는 주불인 '지장보살상'을 제외하고도 좌 우로 육지장보살상을 모셔 놓았는데
각각의 의미를 파악한는것은 원명사가 지장도량임을 이해 하는데 있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것이다.
지장보살은 스님처럼 머리를 깍고 있거나 두건을 쓰고 있다.
지장보살은 지옥에서 고통 받는 중생들을 남김없이 부처님으로 제도한 후에야 성불(成佛)을 하겠다는
서원을 세운 보살이다. 지장보살은 염라대왕의 업경대(業鏡臺) 앞에 심판을 받으러 온 중생들을 변호해주는
자비보살이며 지옥의 중생들을 모두 극락세계로 인도 하기전에는 지옥문을 나서지 않곘다고 원(願)을 세운 보살이다.
그래서 대원본존 지장보살(大願本尊 地藏普薩)이라고 한다.
미완성 요사채
대웅전
범종각
산박하
이삭여뀌의 붉은색과 배초향의 보라색이 너무 잘 어울리는 원명사 숲길
도둑놈의 갈고리
원명사로 들어가는 숲길에는 벌써 낙엽이 떨어지고 있다.
원명사는 오로지 지장기도만을 일심으로 행하고 있는 사찰로 유명하다,
이곳은 보물 제 96호로 지정된 '묘법연화경이' 보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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