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 창선면 옥천리 1042번지에 위치한 대방산 운대암은
대한 불교 조계종 제 13교구인 하동 쌍계사 말사이며,천년고찰이면서 전통사찰이다.
아침에 기도하면 저녁에 영험을 본다는 기도도량으로서 널리 알려진 팔선지 명당 자리인 '운대암'은
깊은 산속의 호숫가에 있는 아름다운 암자이다.
대방산 운대암은 고려초, 남해군 창선면 대방산 중턱에 창건된 망경암이 조선시대때 '운대암'으로 개칭되었다.
주차장에서 내려 오르막으로 오르지 앟고, 좁다란 호수가 옆으로 난 길을 따라 가면 천왕문이 나온다.
2층은 범종각이며, 1층은 천왕문인 누각이 울창한 나무에 가려져 보일듯 말듯하니 더 아름답다.
절앞에 호수가 있고, 호수로 난 길을 따라 산책을 할 수도 있다.
궁궁이
산골짜기 냇가에서 자란다.
뿌리는 오한,발열,등에 효과가 있다.
무엇을 하는곳인지 궁금하지만, 언젠가는 알게 될것 같아서 침묵을 했다.
실난
개미취
과꽃(배추국화)
범종각 뒤로 보이는 푸른 숲과 호수가 정말 어울리다보니 절집이 더 아름답다.
운대암 '산신각'
운대암 '영산전'
새로 불사 한지가 얼마 되지 않은듯 아직도 법당에는 정돈이 되지 않았다.
운대암 '무량수전'
단 하나밖에 남지 않은 부도탑이 그러나 생김새를 보고있자니 그 오랜 세월을 버티어 온듯 하다.
앞으로도 더 많은 세월에게 많은 이야기를 남길듯한 부도탑이 쓸쓸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