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도, 카무이미사키 해양공원이 있는 ,샤코탄 반도는 요베쓰산(1,298m) 등 해발 1000m 전 후의 산들이 즐비하고
산지는 침식이 진행되어 장년기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고 했다.
해안은 높이 50m 내외의 해식애가 발달 했으며, 해안단구면을 제외하면 평지는 적은데
어업이 주종을 이루며, 후루비라, 샤코탄, 기모에나이 등의 지역은 예전에는 청어잡이로 번창했지만
현재는 명태와 임연수가 주요 어획물이라고 한다.
1963년 해안의 대부분이 니세코 샤코탄 오타루가 해양지정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또한,샤코탄 반도는 일본 북해도 남서부 동해에 면해 있는 반도로서 새파란 바다와 가파른 절벽과
기암괴석의 풍경들이 인상적인 경승지로 현지인들도 잘모르는 숨은 비경이 있는 곳인데
샤코탄 반도 끝에는 북해도 유산인 카무이곶이 있으며
카무이곶은 샤코탄반도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로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잦은 곳이라고 한다.
삿포로에서 2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카무이미사키는 바람의 언덕이라고 할 만큼 세찬 바람 때문에
출입이 통제 될 때가 많은데, 그래도 여행객들의 마음을 아는지
우리가 갔을때는 그나마 출입을 허가한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한다. (가이드 말씀)
얼마나 심하게 바람이 불던지, 산책로를 걸어내려 가는데 날아가는줄 알았다.
이곳은 영혼이 날아갈 만큼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서, 5월부터~10월 까지만 입장이 가능하다고 했다.
북해도 유일의 해양공원인 샤코탄반도의 카무이미사키
개구릿대꽃
카무이미사키 해안은 삿포로 시내에서 약 100km 떨어져 있고,
대중교통으로는 쉽게 접근 할 수 없는 곳이라고 한다.
사동미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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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층잔대
이질풀꽃
톱풀꽃
잔미역취
솔나물꽃
갈퀴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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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북해도) 샤코탄 반도에 위치한 카무이미사키는 바다를 향해 뾰족하게 뻗은 땅인데
샤코탄이라는 이름은 홋카이도 토착 원주민인 아이누족 언어에서 유래한 말로
여름을 뜻하는 '샤쿠'와 마을을 의미하는 '코탄'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아울러 카무이미사키에서 '카무이'는 신을 뜻하고, '미사키'는 곶을 뜻해서 우리말로 풀어 쓰면
여름마을, 신의곶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홋카이도의 유일한 해중공원이었고, 일본의 100대 절경 해안에 꼽힌 카무이미사키는
특유의 바다색으로 유명하다.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면, 그 아름다운 색깔에 절로 탄성이 나올 정도인데, 그래서 이곳을
사람들은 '샤코탄블루'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사진 속을 바라보면 계단을 올라가면 ,언덕 위의 작은 문이 보인다.
그 문을 제대로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그 문 앞에는 '여인 금제의 땅'이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이곳은 1856년 까지 여성의 출입이 금지된 곳이었다고 한다.
실제로, 여인 금제의 땅이라는 문구가 적힌 문이 산책로 초입에 세워져 있다.
여자를 태운 배는 침몰한다는 전설이 있었고
이 땅으로 여인이 들어서면 파도가 더 거칠어져 인근 지나는 배들이 모두 난파 된다고 해서
여인들을 출입금지 시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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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카무이미사키로 가는 길은 온통 산죽이 가득찬 평원이었다.
산책하기 좋은 길에는 온통 야생화 세상이었다.
카무이곶의 해안선을 따라 절벽 산책로를 걸으면, 온갖 기암괴석을 만날수 있었는데
패키지 여행의 단점이 이곳에서도 복병이 되었다.
자유여행이었다면, 절경들을 사진에 맘껏 담을 수 있었는데, 많은 아쉬움을 뒤로 하고 삿포로로 향했다.
저녁 9시에 불을 끈다는, 삿포로 오도리공원에서 열리는 맥주축제에 참석하려면 일정이 바쁘다고 했다.
이틀동안 쉼없이 온천이 있는,북해도 산간지방만 다니다가 도시로 들어간다니까 모두들 기대를 했지만
삿포로에서의 호텔은 온천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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