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꽃이 없는 수목원을 돌아다니다가 '전시온실'을 들어가보았다.
야생에서 자라는 꽃보다, 온실에서 자라는 꽃들은 뭔가 부족할 것 같은 생각에 온실은 잘 안들어가는데
이 날 만큼은 온실에 들어가보고 싶었다.
입구부터 보여지는 자몽나무에 꽃이 핀 것을 보았기 때문에 안으로 들어갔더니
신비스럽고, 예쁘고, 놀래고..... 돌아다닐 수록 궁금했던 온실 속의 꽃들은 꽃이 없는 겨울동안에는
온실을 찾아온 사람들 한테 사랑받는 꽃들이 되었다.
자몽꽃
원산지는 열대아메리카이며 ,상록활엽교목이라고 한다.
크라슐라
원산지는 남아메리카 이며,다년생초본
.
닭벼슬나무(에리스리나)
콩과산호식물, 원산지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르과이, 파라과이
우르과이 국화이기도 하다.
커피나무
커피열매가 다닥다닥 붙어 있다.
케리안드라 '홍천층'
브라질 볼리비아 원산지
노랑란타나
티보치나
쌍떡잎식물 산석류(야모란)과 티보치나속 상록덩굴성 관목
브라질 열대우림지역에서 자라며, 3m 까지 자란다.
야모란
야모란 원산지는 동남아시아이며 3m 까지 자란다.
줄기 끝에서 자주색 꽃이 피며, 1년 내내 꽃을 감상 할 수 있는 아열대 대표적인 정원수이다.
티보치나와 야모란은 꽃이 거의 똑 같으며 덩굴성 식물이다.
아무리 들여다봐도 똑같은 꽃인데...
꽃잎이 다섯개는 '티보치나'이고, 꽃잎이 여섯개는 '야모란'이다.
덩굴성 식물이라서 같은 곳에 심어 놓으니 어떤 것은 꽃잎이 여섯개, 또 어떤 것은 다섯개
고향이 각기다른 '티보치나와 야모란'이 한곳에서 뒤엉켜서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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