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해평면 해평리 525-1, 구미 해평면 매봉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는 보천사는
정확한 창건시기와 창건 이후의 변천과정은 알 수 없으나
발굴된 석조여래좌상(보물 제492호)이 통일신라 시대때 조성한 것이므로 창건연대는
통일 신라 시대일 것이라고 추정한다고 했다.
보천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8교구 본사 직지사 말사이다.
일주문이 없는 보천사는 이곳, 능소화꽃이 있는 곳이 들어가는 입구이다.
절집으로 들어가면서 처음 만난 '붉은 인동초'가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작두콩꽃
여름임을 잘 말해주는듯한 '백일홍'이 예뻤다.
대웅전 앞
보천사에 전해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고려25대 충렬왕의 왕자 왕소군이 신병이 있어 이곳에 와서 수양하면서 이름난 샘의 물을 먹고
병이 완쾌되었다고 하는데, 그 샘이 바로 '보천'이라고 했다.
그래서 절 이름도 보천사라고 지었다고 한다.
석조여래좌상 (보물 제492호)
보천사 대웅전의 본존불인 석조여래좌상은 얼굴과 신체에 약간 손상이 있을뿐
광배와 대좌를 모두 갖추고 있는 작품이라고 하며
통일신라시대에 조성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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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 앞에서 바라본 구미 해평면 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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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롱나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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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귀나무꽃
설악화
참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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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지꽃
비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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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각
요사
대웅전에 석조여래좌상이 모셔져 있어서 신라천년고찰이라고 했지만
고찰의 분위기는 없는....
꽃이 많아서 예쁜, 작고 아담한 절집이었다.
구미 해평면의 쌍암고택에 찾아가는 길에 잠시 들려보았던 '보천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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