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안식처

사찰에서의 기본예절

nami2 2012. 8. 15. 23:17

        절은 부처님과 부처님의 가르침 그리고 스님이 계시는 곳이다.

        우리들이 세상을 살면서 가지게 되는 온갖 괴로움과 번뇌를 스스로 씻어 가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절에 갈 때는  세상의 일을 잠시 접어두고 마음을 고요히 하고서 세상을 사는 지혜를 깨달아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간다.

       

        사찰예절

        절은 부처님을 모시는 신성한 수행공간이므로 조용히 말하고 행동하도록 한다.

        복장은 너무 화려하거나 지나치게 노출되지 않도록 단정히 입고, 술 취한 상태에서는 도량으로 들어가서는 안되며

        도량 내에서 술이나 고기 등 음식을 먹고 담배를 피우지 않도록한다.

        비록 연인과 함께 갔을지라도 도량 내에서는  손을 잡거나 어깨동무를 하는 것과 같은 애정표현은 삼가해야 한다.

 

       합장

       두 손을 모아 마주하는 것은  마음을 모은다는 뜻이며, 나아가 나와 남이 둘이 아니라 하나의 진리로 합쳐진

       한 생명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경내에서 스님이나 법우를 만났을 때 하는 인사법이다.

 

 

       차수

       손을 교차한다는 뜻으로 기도할 때, 평상시 법당이나 스님 앞에서 하는 자세로 겸손과 고요함을 지니는 자세이다.

       손에 힘을 주지말고 자연스럽게 한 손으로 다른 한 손을  감싸쥐고, 단전에 가볍게 대는 자세이다.

 

       법당예절

       법당을 출입할 때는 부처님 정면의 가운데 문으로 출입하지 아니하며 양 옆의 문으로 출입을 한다.

       신발은 나올 때 신기 편리한 방향으로 가지런히 놓고 법당에 들어 간다.

 

       법당 안에서 주의할 일

       항상 발뒤꿈치를 들고 소리나지 않게 걸어야 하며, 다른 불자가 기도를 하거나 참선, 경을 읽고 있을 때는

       가능한 한 그 앞으로 다니지 않도록 하며, 초나 향은 먼저 꽂힌 것이 있으면 그대로 두고

       자신이 가져온 것은  불단 위에 놓는다.

 

       스님에 대한 예절

       스님은 삼보의 하나로 중생들의 스승님을 의미하며, 재가 불자들이  받들고 존경하며

       항상 가까이서 가르침을 받을 수 있는 친근한 분이다.

       그러므로언제 어디서나 스님을 대할 때는 존경의 마음으로 합장 반배해야 한다.

 

       절에 가면 부처님을 따라서 수행하고 있는 스님들의 가르침을 통해 고요한 마음과 세상을 사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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