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옥천리 292번지 관룡산(해발 793m) 서남쪽에위치하고 있는 관룡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5교구 본사 통도사 말사이다.
관룡사는 용선대에 있는 석조불상등으로 볼때 통일신라 시대에 창건된 사찰로 추정되기도 하고
또, 신라 8대 사찰의 하나로 394년(내물왕39)에 창건되었다는 설도 있지만, 관룡사의 창건 역사에 대한
기록은 뚜렷하지 않는것으로 본다고 한다.
관룡사 천왕문
관룡사는'관룡산,구룡산, 화왕산' 어느산자락에 있는것인지 아리송하다.
계단위의 현판은 '화왕산'이라고 써있건만
주차장에서 들어가는 관룡사의 일주문 같은 '석문'
관룡사 약사전 앞에 있는 '삼층석탑(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1호)'
고려초기에 조성된 탑이라고 한다.
관룡사 약사전에 있는 석조여래 좌상(보물 제 519호)
산 위의 용선대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불상을 본따서 만든 고려시대의 불상이라고 한다.
관룡사 약사전(보물 제146호)
약사전은 조선 전기의 건물로 추정하며, 임진왜란 때 약사전만 남기고,모두 불에 타버렸다고 한다.
약사전은 지붕 옆면에서 볼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이라고 한다.
약사전 뒷 벽면의 벽화
관룡사 대웅전(보물 212호)
1965년 대웅전 보수 공사때 천장 부근에서 발견한 기록에 따르면
이 대웅전 건물은 조선 태종1년(1401)에 짓고, 임진왜란 때 불타버린 것을 광해군9년(1617)에
고쳐세워 이듬해 완성했다고 한다.
관룡사 범종각
관룡사 범종각의 '법고' 밑의 짐승의 이름은....
관룡사 응진전 옆의 작은 건물 '산령각'
관룡사의 종무소
종무소 앞으로 난 길을 따라 '용선대'로 갈 수 있다.
차즈기꽃
관룡사 대웅전의 창호지를 바른 '문살'이 정겨워보인다.
관룡사는 통일시대의 8대 사찰 중 하나로 많은 문화재를보유하고 있으며, 경치가 좋기로 유명한 곳이다.
원효대사께서 제자들과 함께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드리는데, 작은 연못에서 아홉마리의 용이
하늘로 올라가는 것을 보고 그때부터 절이름을 '관룡사'라 하고
산 이름을 '구룡산'이라고 불렀다는 전설이 전해져온다.
관룡사 원음각(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40호)
1634년(인조 12)에 처음 건립된 누각 건물
왕고들빼기
새팥
까치깨
관룡사 앞 숲속에는 성급한 나무가 있다.
계절과는 상관없이 단풍이 들은 모습이 예쁘게 볼 수는 없을 것 같다.
관룡사로 들어가는 입구의 돌장승 한쌍의 남장승 모습
관룡사로 들어가는 좁은 오솔길에 서있는 한쌍의 돌장승의 여장승의 모습
돌장승 (시도 민속자료 제6호)
한쌍의 돌장승이 사찰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수호신 역활을 하고 있는 것 같다.
불교와 민간신앙이 결합된 신앙물로 민간의 소박한 모습에서 푸근함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