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은 충북 보은군과 경북 상주군 화북면에 걸쳐있고, 대한 불교 조계종 제 5교구 본사 '법주사'가 있다.
속리산은 법주사(사적 명승지 4호), 문장대, 정2품소나무(천연 기념물 제 103호)를 대표하는 곳이다.
선덕여왕 5년(784)에 고승 진표율사가 이곳에 이르렀을 때 밭갈던 소들이 모두 무릎을 꿇었다고 한다.
이를 본 농부들이 고승대덕의 법력에 놀라서 진표율사를 따라 속세를 버리고 입산 수도 하게 되었는데
이로 부터 '속리'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팔상전 (국보 제55호)
팔상전은 건물의 양식구조가 층에 따라 약간 다른데, 1층 부터~4층 까지는 지붕처마를 받치기위해
장식하여 짜은 구조가 기둥 위에만 있는 '주심포'양식이고 5층은 기둥과 기둥 사이에도 공포를 설치한
다포양식으로 꾸몄다.
건물 안쪽은 사리를 모시고 있는 공간과 불상과 팔상도를 모시고 있는 공간 그리고 참배를 위한 공간으로 이루어졌다.
팔상전 내부에서는 사진촬영금지가 되어 있어서 단 한장의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다.
법주사 팔상전(捌相殿) 국보 제55호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유일한 고식(古式) 목조 5층탑으로 벽면에 부처의 일생을 그린 팔상도가 있어
팔상전이라고 한다.
지금의 건물은 임진왜란 이후에 다시 짓고 1968년에 해체 수리한것이다.
팔상전의 문살
법주사 금동미륵대불
법주사 경내에 들어서면 왼편으로 커다랗게 서있는 이 미륵불은 높이가 33m에 이르는 거대한 불상이지만
여러번의 옷을 갈아 입은 기구한 사연을 가지고 있다.
법주사 범종각
정면 3칸,측면2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1976년 종무소를 허물고, 이곳에 새로 지었다.
범종, 운판,법고,목어 사물(四物)을 봉안 하였다.
법주사 범종각
범종은 지옥에서 고통을 겪고 있는 중생들을 위해
운판은 하늘을 날으는 날개 달린 짐승들을 위해
법고는 땅위에 사는 네발 달린 짐승을 위해
목어는 물속에 사는 생명들을 위해
이 소리를 들음으로서 영원한 해탈을 얻기위함으로 온누리에 울려 퍼지게 된다.
법주사 조사전
법주사 원통보전(보물 제916호)
원통보전은 앞면 3칸 옆면 3칸 규모의 정사각형 1층건물로 지붕은 중앙에서 4면으로
똑같이 경사가 진 사각지붕이다.
원통보전의 관세음보살
법당에는 2,8m의 관세음보살상을 모시고 있다.
관세음 보살상은 머리에 화관을 쓰고 있으며 얼굴에는 자비로운 웃음을 머금고 있다.
단순하지만 특이한 건축양식을 갗추고 있어 건축사 연구에 소중한 자료가 된다.
법주사는 한국 33관음성지 제 6호이다.
보라빛 으아리꽃
붓꽃
세존 사리탑으로 가는 길
능인전 내부.(시도유형문화재 제 232호)
법주사 세존 사리탑(시도 유형문화재 제 16호)
고려 공민왕이 법주사에 행차 하였을 때 통도사에 있는 석가모니의 사리 가운데 일부를 이곳에 옮겨오도록하여
세워 놓은 사리탑이다.
고려 공민왕11년(1362)에 만든 것으로 전해진다.
능인전 꽃밭에 핀 작약
벌깨덩굴
약사전
선희 궁원당(시도 유형문화재 제 233호)
선희 궁원당은 대웅보전 왼편에 자리잡은 선희궁 원당은 조선21대 영조의 후궁이었던
영빈 이씨(사도세자 어머니)가 사용하던 원당이었기에 이러한 이름이 붙여졌다.
출입금지 팻말이 붙어 있어서 멀리 있는 곳을 카메라의 힘을 빌렸다.
아마도 스님들께서 수행 정진 하시는 선원이나 요사채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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