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내에서 약 36km 떨어진 거리에 있는 '대왕암'은 삼국통일을 완성한 신라 제 30대 문무대왕의 바다 릉이다.
경북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26번지 , 사적 제158호
문무대왕은 아버지인 태종무열왕의 업적을 이어받아 고구려를 멸망 시키고,당의 침략을 막아 삼국통일을 이루었다.
대왕암은 바닷가에서 200m 떨어진 곳에 길이 약 20m의 바위섬으로 되어 있다.
인공으로 사방의 수로를 만들어 그 가운데 조그만 수중 못을 만들고,
그 안에 길이 3.6m, 너비 2.9m, 두께 0.9m 크기의 화강암을 놓았다.
'내가 죽으면 화장하여 동해에 장례하라. 그러면 동해의 호국룡이 되어 신라를 보호 하리라.'라는
대왕의 유언에 따라 불교식 장례법으로 화장하여 유골을 이곳에 모셨다고 전한다.
대왕암은 가까이에 있는 '이견대', 감은사와 서로 관계가 있으며,문무대왕의 호국정신이 깃든 곳이다.
파도는 그리 심하지 않은데,고깃배 3척이 무엇을 하고 있는것인지~
문무대왕릉이 있다는 바위섬을 갈매기들이 파도에 떠밀려 갈까봐 지키고 있는것 같다.
봉길리 해수욕장
사적 158호 문무대왕릉 이 보이는 이 해수욕장에는 특별한 것이 있어서 기분이 찝찝했다.
바닷가 자갈밭에는 눈에 띄일만큼의 밤,대추...등 , 군데 군데 조그만 구덩이에는 촛농이 떨어져 있었고,
향이 타다 남은채 있었으며, 굿을 하는 무속인들의 징소리와 굿당이 보였다.
이해 할수 없는 광경이란 사적 158호 라고 하면서 사방 팔방이 굿당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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