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영취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 15교구 본사이며
신라 천년고찰이고,삼보사찰중의 한 곳이다. (불;통도사 ,법: 해인사 , 승: 송광사)
통도사의 이름은 '통만법 도중생(通萬法 度衆生)'에서 유래되었다.
모든 진리에 통달해 중생을 제도 한다'는 의미라고 한다.
홍매화가 아름답게 피어 있던 이른 봄의 통도사는 어느새 여름 속으로 들어와 있었으며,
홍매화 피었다가 사라진 그 자리에 목련꽃이 피었었고,
지금 이 여름날에는 주홍색의 원추리 꽃이 고운 자태를 뽐내며 또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플록스
다른 어떤 꽃보다 더 돋보이는것은 '비로전'으로 가는 길목에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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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자나불이 계신 비로전 법당 입구에 피어 있는 '원추리'
통도사 대웅전 국보 제290호
통도사에는 적멸보궁(寂滅寶宮)이 있고,사리탑이 있다.
신라 때 자장율사께서 당나라에서 가져온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곳이다.
적멸보궁에는 불상이 없다.
진신사리를 사리탑에 모셨기 때문이다.
통도사 대웅전은 사방으로 편액이 걸려 있다.
동쪽: 대웅전 ,서쪽:대방광전 , 남쪽:금강계단 , 북쪽:적멸보궁
하나의 건물이 네개의 이름을 가지고 있는것이다.
스님들의 수행공간 입니다 라는 팻말 때문에 들어 갈 수 있는 곳이 아니기에
멀리서 그저 사진만 찍어본다.
통도사 '극락보전과 삼층석탑'
극락보전은 극락세계에 계시는 아미타 부처님을 모시고 있는 불전이다.
아미타 부처님께서 계시는 '극락세계'는 서쪽에 있다하여 서방 극락세계 또는 서방 극락정토라 하며,
모든 중생들이 근심,걱정없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곳이라 하여 안양국(安養國), 안락국(安樂國)이라고도 한다.
아미타 부처님의 왼쪽에는 자비의 화신인 '관세음보살'이,
오른쪽에는 지혜를 상징하는 '대세지보살'이 모셔져 있거나 '지장보살'이 모셔져 있다.
극락전은 미타전(彌陀殿), 무량수전(無量壽殿) ,극락보전(極樂寶殿)이라고도 한다.
통도사에서 암자로 가는 길의 첫번째에 있는 '보타암'의 돌담을 끼고,금계국이 피었다.
노란 금계국의 배웅을 받으며 산내 암자 순례길을 떠나볼까 한다.
통도 8경
1경:무풍한송(舞風寒松)~통도사 산문(山門)에서 보행로 따라 이어진 소나무 숲길
2경:취운모종(翠雲暮鐘)~취운암의 저녁 종소리, 그러나 통도사에서 저녁종을 치기 때문에 평소에는 들을수 없다.
3경:안양동대(安養東臺)~일출시 안양암에서 큰 절 쪽으로 보이는 경관
4경:자장동천(慈藏洞天)~자장암 게곡의 소(沼)가달빛을 받아 연출하는 광경
5경:극락영지(極樂影池)~영취산의 수려한 풍경이 담기는 극락암 영지
6경:비로폭포(毘盧瀑布)~비로암 서쪽 30m 거리에 있는 폭포
7경:백운명고(白雲鳴鼓)~백운암 북소리. 평소에는 듣기 힘듬
8경:단성낙조(丹城落照)~영취산 단조산성에서 바라보는 저녁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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